월요일날 오전에는 레벨테스트를 보고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레벨테스트는 문법, 말하기, 듣기, 쓰기 이렇게 있는데 문법은 객관식으로 40문제 나오더군요..생각보다는 쉬웠습니다. 듣기는 문제가 어떤식이냐면..제가 직접 풀어본 문제로 예를 들면 라디오 방송에서 한 사람씩 인터뷰를 하는데 직업이 뭐고 취미가 뭐고 물어보는 것을 빈칸에다가 적는 식이었습니다. 쓰기는 자신의 과거,현재,미래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말하기는 그냥 문제 푸는 도중에 3명씩 불러내서 간단한 신상명세를 묻는 것에 대답하는 걸로 대체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간단한 질문하는데도 이게 스피킹에 반영되는 것 같더라구요..혹시 높은반을 원하시면 먼저 적극적으로 대답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 처음 수업을 들어갔는데 한국사람 7명 일본사람 5명 브라질사람 2명 러시아 1명 슬로바키아 1명 정도 되더군요..역시나 한국,일본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근데 매주마다 새로 올라오는 학생, 새로 들어온 학생, 높은 반으로 올라가는 학생도 있고 해서 조금씩 계속 바뀝니다. 그리고 워킹비자로 온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다니지 않더군요..높은 반으로 올라가고 싶으면 아마 teacher와 이야기하면 아마 웬만하면 될 것 같습니다..(아직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수업은 문법은 약간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 방식은 주로 4~5명끼리 그룹이되어 말하는데 질문이 그 날 배운 문법이 들어있어서 여러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주로 이런식이고 교재는 생각보다는 많이 사용하지 않더군요. 참 교재를 받으려면 50$내고 영수증 받으면 그걸 보여주고 책을 받습니다. (나중에 책에 이상이 없으면 50$돌려줌.)
선생님이 준비해 온 걸 하기도 하고요 금요일날은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그냥 그 주에 배웠던 내용들에 대한 것이구요..그냥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 시험이 아니라 복습하듯 하는거라 부담은 없습니다. 수요일은 노래를 듣고 가사를 타이핑하는 시간도 있구요 GEOS는 수요일 오후수업을 자신이 골라서 들어야 합니다. cooking도 있고 문법도 있고 발음도 있고 무슨 카페에 가는것도 있고 여튼 여러가지인데요 인기있는 수업은 금방 사람이 차서 일찍 신청해야 합니다..(cooking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 외에도 화요일에는 돈을 조금 내고 수업이 끝나는 3시부터 살사댄스를 배우는 것도 있고 배구를 하는 것도 있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activity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여가를 즐기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표가
8:30~10:30 수업
10:30~11:00 쉬는시간
11:00~12:00 수업
12:00~13:00 점심시간
13:00~15:00 수업
이런식 입니다..

참고로 advance랑 upper-inter는 반이 하나 씩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