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일요일 오후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시험을 끝내고

금, 토요일을 즐겁게 보내고 난뒤...

피곤으로 축쳐져 있어요~

그래도 저에게는 일요일에 꼭 해야 하는 것이

두가지 있는데요~

바로 러스티시가기와 방청소 하기~

(이번주는 너무 피곤하고 더워서 러스티시는 패쑤~ )

그래서 방청소만 했는데요~

그동안 나름....시험공부한다고 방에 좀 소홀히 했더니...

방에서 귀신이 나올듯....

치운다고 뭔가를 들추면 그 밑에 뭔가가 있을거 같은 무서움...

그래도 해야지요 ㅠㅠ

오랜만에 하는 청소라 그런지...

평소보다 오래 걸리던.....

저는 청소하면서 꼭 이불을 밖에 널어 놓는데요~

bedbug이라는 것 때문이에요~

침대가 습해지면 저 벌레가 침대에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진드기 같은 건 아닌거 같구....

사람을 무는데~ 몸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도 올라와서 문다는...

물리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발열까지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당하지 않았는데

쉐어 메이트나 클래스 메이트중에 이미 당하신 분들을 보니

온몸에 물린 자국이.....

정말 무서운 벌레인거 같더라고요~

저희 하우스 게시판에도 bedbug에 대한 경고가 붙어 있구요..

당하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기~

그래서 케언즈의 쨍쨍한 햇살과 자외선에

이불을 몇시간 정도 소독 한답니다~

그럼 뽀쏭뽀쏭한 이불을 들고 방에 들어 올때면

기분도 한결 좋아지는 느낌~

밤에 잠도 더 잘 올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