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오랫만이네여 ^^

 

그동안 적응좀 한다고 맨날 술프고 다녔더니 시간이 없었네여 ㅋㅋ

아는 형님을 우연히 만나는 바람에 이걸 운이 좋다고 해야하는 건지 ;;;

 

GEOS 시작한 날이 어느덧 벌써 1주일을 훌쩍 넘었네요.

이런 황당한 일이 ;;;; 정말 한개 없는데 ㅜ ㅡㅜ

참신기한게 제 친구들이 항상 저한테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저보고 "넌 정말 너무 적응을 잘해서 가는데 걱정이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어연 안된다.."라고 어머니부터 시작하여 아버지 할머니 친축 모두와 동생 그리고 친구들 심지어는 저희 집에 사는 강아지까지 -_-

하긴 제가 적응을 조금 잘하기는 합니다. 캬캬캬

근데 신기하게 이미 이상하게 적응끝이네요 -_-;;;

또 요론말 하면 늦네 이런 분들 계시겠지만 (예전에 인터넷에 한번 글썼다가 줄지어 있던 악플로 인하여 강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있어 그후로는 이런것 까지 신경쓰네요 소심 대마왕 ㅋㅋ) 그래도 나름 빨리 했삼

 

토욜의 정찰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씁니다.

그래서 이제는 마린이 되보기로 결심 그래서 가방을 메고 쌍콤하게 등교를 했죠

학원 시작하기 30분전 정도 ...

호주는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브리즈번은 시간을 정해 놓고 그시간이 아니면 어찌된것이 오지를 않습니다. (몇일전 조금 늦게 나갔다가 차 노쳐서 걸어서 다른차를 타러 갔었다는 ㅜㅡㅜ )

진짜 신기한게 써있는 시간에서 늦어야 3분안에 차가 옵니다. -_-

이런 황당한 일이;;;;

암튼 그차를 타고 학원으로 갔습니다.

학원에 갔더니 역시 시끌벅쩍과 동시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_-;;

분명 써있기는 ENGLISH ONLY ZONE이라고 써있는데 당췌 한국말 일본어 태국말 그리고 구석텡이에서 조금 들리는 영어 소리 -_-;;

이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마치 GEOS욕하는 것 같기도 하네여;;;;)

모 꼭 그런건 아니구요 ㅋㅋ

 

이리저리 도리도리를 하고 있으니 어떤 사람이 와서 R U NEW STUDENT?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당당히 YES라고 했더니 여기 있지말고 딴데가라네여;;;;(나름 써있는곳 보고 길 찾아 간건데;;완전 쪽팔리게 이럴수가 ㅜㅡㅜ)

그래서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에 갔더니 이번에는 내려가라고 하더라고요 -_-;;;

그래서 내려가 봤더니 아까거기 ;;; 된장 장난쳐? 누군지 잡히기만해봐..

점심 먹는 곳이였는데 그곳에 칸막이를 친후 외국분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얘기를 하는데 나름 다 알아들었습니다. -_-ㅋ 사실 상당히 쉬운 영어 단어를 쓰더라고요 ㅋ

 

그리고 강의실을 바꾸어 반으로 갈라서 시험을 보너 들갔습니다.

들어가서 시험을 보는데 정말 잘생긴 파란눈의 한 학생이 저를 XX보더라고요 -_-ㅋ

그래서 눈좀 마주쳐 주다 왠지 모르게 그녀석 눈으로 나의 모든 기가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어 딴데 보는 척하고 앗! 하고 말하고 자리를 피했씁니다. ;;;;

시험을 보는데 요 잘생긴 녀석이 제 옆에 앉았씁니다. ;;;

그리고 시험 시작.....

                                                          .

                                                          .

                                                          .

                                                          .

                                                          .

 

                                                   OTL,OTL,orz,orz

 

고녀석은 시작과 거의 동시에 다 풀고 나가길래 나랑 같은 레벨이라 생각하고 그래 나도 나가자 이런 생각을 나도 모르게 했더랍니다.;;;

아참 시험보다가 팬을 떨어 뜨렷는데;;; 팬을 줍다가 뒷사람 머리를 팔꿈치로 쳤습니다.

그러고는 어이 없게 죄송합니다. -_-;;;

사실 머릿 속으로는 SORRY였는데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나 봅니다;;;;

 

그리고 나와서 점심 먹는곳에가서 혼자 담배를 피러 갔는데 아시아 학생둘이 있길래 오 무슨 말을 하나 한명은 한국사람 같았고 -_- 한명은 일본인 같았씁니다.

잘들어보니 한국말 -_-;; 이렇게 당황 스러울수가;;

그냥 혼자 담배피고 그러고 시험 끝나는 시간되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스피킹 테스트였던것 같은데 그걸 봤씁니다.

 

간단한 얘기를 하고 그분이 저보고 이름을 져야 한다고 했씁니다.

그래서 예전의 저의 별명이였던 패릭이라는 이름을 졌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발음이 어렵다고;; 그래서 고민을 하는데 갑자기 ERIC을 하라고 -_-;;

그래서 절대 절대 안한다고 우리 나라에서 엄청 유명한 사람이라 안한다고 때를 썼더니 그러지 말고 하라고 한참을 싸우다가 결국은 쏘닉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냥 왠지 옛날 게임을 했던 고스도치의 모습이 떠오르며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ㅋ

(사실 요거 할라고 했었는데 누가 할까봐 ㅋㅋ )

 

그리고 나서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점심시간 왠지 서먹서먹 해서 밖으로 나가 벤치에 앉았습니다.

벤치에 앉아 할마님이 싸주신 샌드위치를 먹는데 울뻔했습니다.

혼자 먹는 빵이 이렇게 서러울줄이야 -_-ㅋ

그래도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맛나게 먹고 과일도 많이 싸줘서 고것도 혼자 죽어라 먹으며 이쁘고 잘생긴 녀석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역시 이쁜애도 많고 잘생긴애도 엄청 많았습니다. 대만족 -_-;;

 

점심을 먹고 들가는데 대학교 선배를 만났습니다. -_-

대학 졸업후 한번을 못봤는데 둘이 같은곳 같은 학원으로 왔더라고요 -_-;;;

진짜 세상을 정말 너무 무섭게 좁은것 같네요.

그래서 살짝 숨었습니다. -_-ㅋ 왠지 한글만 오질나게 쓸꺼 같아서 숨었습니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__) 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ㅜㅡㅜ )

 

그러고 와서 인사 할까 말까를 고민하면서 레벨에 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역시나 시험을 고따구로 봤더니 레벨이 OTL;;;

 

그리구 아까고 잘생긴 녀석 봤더니 고녀석은 가장 높은 레벨 OTL ㅜㅜ

역시 아무나 따라하는게 아니더라고요;;; 아는게 많은 녀석이 빨리 시험보는 거랑 몰라서 빨리보는거랑 쿨럭..... 왠지 한방 먹은 예감이 ..... 2:0 이네요. 눈싸움도 지고 ㅜㅜ

언젠간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써 이겨주고 말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나서 수업 오후 반을 들었습니다.

액티비티한 분위기 아주 좋았습니다. 처음 자기 소개 시키는것만 ?馨? -_-

반에는 또 왜이리 한국 사람이 많은지;;;;

 

나이도 왠지 많아 보였는데 알고 봤더니 저만 한국 나이를 말했더라고요 ㅋㅋ

나름 잼있는 수업이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와서 저녁을 할마님과 할아바지와 강아쥐쉐리와 함께 밥을 먹는데 밥이 콧구멍으로 들가는지 입으로 들가는지 모르게 먹고 후다닥 제 방으로 내려왔습니다(저희집이 2층집인데 아직은 혼자 1층을 다쓰고 있습니다. 완전 넓고 무섭네요 ㅜㅡㅜ )

그리고 나서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아 진짜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적응 기간 완전 맛깔나게 빨리 하고 이제는 수업시간에 알아 듣고 다른 짓거리 하고 있습니다. -_-ㅋ

예를 들어 왼?U으로 가 이러면 오른쪽으로 가는 정도 (오지게 창피하네여;;;;)

언젠간 들리겠죠 ㅋㅋ

 

집에서 전에 살던 한국분 부루스를 찾아서 소포를 주라고 한 적이 있어서 그사람을 찾아 나섰씁니다.

사진도 보여주더라고요.;;; 저랑 같은 학원이라는데 좀처럼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비슷하게 생긴사람이 있어 말을 걸었습니다.

혹시 부루스님이 신가요?" -_- 속으로는 (니가 부루스냐? 니가 무슨 부루스 리냐? --+ 요런 생각을 했죠;;;) 근데 알고 봤더니 아니더라고요;;;;

결국 이사건을 계기로 친해졌습니다. ;;;;;;

 

이분도 저랑 같은 날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어디를 가도 (각자 갔었는데 ) 꼭 만나고 -_-;; 또 인사하고 가다보면 만나고;;; 인연인가 봐요;;; 그래서 결국 입이 트이기 시작하고 (영어가 터야 하는데 ㅜㅜ) 그분과 비자 라벨 받으러 갔었습니다. ㅋㅋ 결국 이분 덕에 나름 편히 비자 라벨 받았습니다. 캬캬?i캬캬

 

그리고 대학교 선배와 인사도 하고 술도 한잔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또 새로운 멤버가 생겼습니다.

알고 봤더니 저랑 동갑인데 저는 한국 나이 한국사람한테 했는데 이싸람은 어떻게 됐는지 저한테 호주 나이 알려주고 저한테 존칭까지 써무며 존댓말 하고 있습니다. -_-ㅋ 생일은 내가 더 느린데;;; 당분간 이런 분위기로 가다가 조만간 한데 맞아야겠습니다. ㅋ

 

그리고 토요일에는 집에 새로운 식구가왔습니다.

일본 여자안데 어리다고 할마님과 할아바지와 같은 층을 쓰더라고요

저를 못믿는지 제가 물 베려놀까봐 걱정을 했는지 ㅜㅡㅜ 왠지 서럽더라고요.;;

저도 거기 쓰고 싶었는데 .... 역시 이걸로 또 일본애가 미워지네여-_-ㅋ

 

그러고 나서 일요일은 제가 아는 정보를 총동원해서 요녀석과 브리즈번 시내 관광 했습니다.

나도 아는것 없는데 할마니가 델꾸 가라고 해서 ㅜㅡㅜ

게다가 야는 저보다 영어를 더 못합니다. 된장할;;;;;

어쩜 숫자도 모르냐고 ㅜㅡㅜ

그래서 결국 일어를 제가 배우는게 더 빠르겠다 싶어 일본어 공부중입니다 -_-

결국 숫자는 암기 했네여. ㅋㅋ

잇찌 니 상 시 고 .... 요정도 -_- ( 지금 갑자기 까먹었네요;;; 로쿠 나나 하치 쿠 즈 였나;;;; 몰라;;;)

암튼 관광을 나름 잼나게 하고 보타닉 가든도 가고 (사실 저도 처음 가봤어요 허나 한국인이 일본인한ㅌ테 지는건 저희 집에서는 용납이 안되서 아는 척 하고 여기 일부러 델꾸 왔다고 좋냐? 라고 하면서 말하는데 좋다고 하는데 왠지 미안했습니다. ;;;

이제 잘해줘야 겠네여 ㅋㅋ

 

그리고 오늘은 별로 그다지 할 말이 없네여 ㅋㅋ 지금은 숙제 중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ㅋㅋ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당분간 열공모드 돌입 입니다. 캬캬캬캬캬

그럼 조만간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뽀나스로 제 방 사진 올릴꼐여 ㅋㅋ

 

 

제가 수전증이 심한가 봅니다

요즘 몸에서 알콜을 외치는데 흡수 부족인가 봅니다

남형님 어떻게 쏘주좀 -_-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