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언즈는 우기입니다.

제가 오고 나서 일주정도 있다가부터 계속 비가 오네요

왔다가 안왔다가... -_-

한국에서는 이런 날씨 정말 싫어했는데.. 올려면 오고 말라면 말고...

첫째 주에 너무 더운날씨에 기겁했는지.. 지금은 이 날씨가 좋네요 ^^

케언즈의 호주 사람들은 비를 너무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비가 오면 Lovely, Wonderful 하면서 감탄사가 ....

ACE 첫 날에도 그러더군요... 비는 케언즈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고 좋은 것이라고

비에 대해 불평하지 말라고... ㅋㅋ

공기가 깨끗해서 그런지 내리는 빗방울이 엄청 깨끗하고...

비가 다 온 후에도 엄청 깨끗해 보여서 좋습니다.. ^^

필리핀의 너무 더러운 공기에 찌달려서 그런지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아직은 홈스테이에 있기 때문에 비가 오면 음악을 들으며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도 가집니다.. ^^

헌데.. 제가 가는 곳은 이상하게 우기가 되는 군요 -_-

필리핀에서도 태풍과 비 때문에 주말에 여행도 못갔는데

여기 호주에서는 비와 사이클론이... -_-

현재 사이클론이 하나 다가오다가 도망갔습니다...

이번 주말은 화창할듯.. 하지만 !!! 아직 몇 개 더 남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태풍피해 거의 없이 살았는데.. 여기서 맞이 하는 사이클론이라..

학원에서는 사이클론 대비요령 공지를 주고.. 뉴스에서는 매일 사이클론에 대해

말하고..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  그나저나 비 때문에 안더워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