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케언즈에 비가 오고 있어서 덥고 습기찬 날씨예요..

어제 메신저로 친구랑 얘기해봤는데 한국은 긴팔입고 다니는 날씨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인데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ㅜ

저는 이번 주부터 토익클래스를 듣기 시작했어요! 선생님 정말 재밌어요~~~

토익클래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내용이 다 다르더라구요!

월요일에는 문법부분을 공부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쉬운걸 다루더라구요.

도대체 비교급과 최상급은 몇 번을 공부를 하는 걸까요...

화요일에는 게임형식으로 발음을 공부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일주일 중에 제일 맘에 드는 토익클래스였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발음도 배웠고, 호주식 발음도 배웠어요.

path를 제가 [패th]라고 발음했더니 그건 미국식발음이고

호주에서는 [파th]라고 한다고 가르쳐주셨어요~~~^^ (투데이-> 투다이이런식^^)

그런데 제가 여기서 느낀 바! 너무 발음 걱정하지마세요!

한국에 영어선생님들은 거의다 미국에서 온 사람들이라 우린 거기에 익숙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호주발음이 많이 다르다고 해서 한국에 있을때부터 지레 걱정했었는데

길가는 호주인에게도 미국식으로 발음해도 자~~~알 알아듣습니다!

호주TV에서 미국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은데 (ex. 프렌즈, 도전슈퍼모델, 심슨 등등)

호주사람들이 못 알아 들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주 수,목요일에는 이틀에 걸쳐서 토익시험을 봤답니다.

이 시험은 매주 있는건 아니고 12주 기준으로 한 번 있는 시험인데,

시험을 풀기만 하고 선생님과 같이 풀어보는 시간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저에게 남은건 절망감을 안겨주는 스코어뿐.....................?

그리고 오늘은 스피킹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토익클래스가 덜 지루하고 시간이 빨리 가기는 하는데

Peter(커뮤니케이션 클래스 선생님!)가 그리워지는건 왜일까요?^^

오늘 이번주에 처음으로 피터봤는데 어찌다 반갑던지~~~

그래서인지 손을 너무 열정적으로 흔들어 버렸네요!

전 다음주부터 ESP수업을 듣는답니다!

이제 ESP에 대한 정보도 드릴 수 있겠네요.

아! 저번주?에 SPC에서 ESP클래스에 대한 명칭을 바꿨답니다!

새로운 명칭은 'One to one' 이랍니다~

학생들이 처음왔을 때 ESP라고 하면 이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바꿨대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ESP로 통용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