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녕하셨지요~?^^

이제 슬슬 호주가 들썩이는 시즌이 되서 그런건지

제 메일박스와 쪽지함도 전보다 많이 분주한데요_^^

저를 파악하려고 시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ㅎㅎㅎ

하지 마세욧~!ㅋ 참고로 저 AB형 아니에요_ㅋ

저는_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토익공부 중이구요_

멜번에서도 고백했듯이.. 문법이랑은.. 담덕 미미폐하가 환웅이었을 시적부터

원수로 지내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멜번에서 반가운 친구들이 세번이나 떼거지로 왔다 가는 바람에

이리 저리 돌아다니기도 했구요.

서울이.. 생각보다 엄청.. 재밌는 도시더군요.!

대만친구랑 일본 친구가 왔을때는 음식 기행을 한 덕에 살이 피둥피둥 했었습니다-ㅋ

일본친구는.. 여기까지 와놓고 일본은 안들르고 다시 멜번으로

가버리더군요 --;;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upper 때 같이 IELTS 공부 했던 프랑스 녀석들이 갑자기 찾아와서

추운 날 저를 고생하게 만들었지요..

청계천도.. 보신각도.. 남대문도... 너무나 추웠습니다. ㅠ.ㅠ

저는 항상 제 친구들을 서울 구경 시켜준 뒤에 제주도로 보내버립니다.

도저히 지방을 같이 다닐 여력이 안되서요..ㅎㅎㅎ

그리고 항상 약속하지요..

다음에 오면 더 잘 지내줄께...ㅋㅋㅋ

같이 다니면.. 한국 사람들 투성이 인 곳에서

영어로 얘기해야 하는 것도 어색하고..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할 일들도 많지만..

그보다도 반가운 마음이 앞서는건

아마도 멜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 듯 싶습니다-

당연히 멜번에 계신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여나 저같은 분들이 계실까봐-

( 전 가르쳐주기 전엔 절대 몰랐거든요 )

이제서야 귀뜸해드리는데요..ㅎㅎ

어느 지역이나 그렇겠지만,

멜번도 멜번만의 커뮤니티 카페가 있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멜번의 하늘'  입니다.

각종 생활 정보 부터 쉐어 하우스, 사고 파는 장터, 일자리까지

멜번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아주아주 유용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특히나 쉐어집 구할때 아주 요긴한 카페 입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이 담배를 싸게 구입하는 곳으로도

아주 심하게 애용되고 있지요^^

엊그제 movieweek를 샀는데..

맨 뒤에 대한항공 멜번직항에 대한 광고가 있더군요..

phillip island, the great ocean road, federation square, flinders street station,

yarra, ngv, realto....

그리운 곳들이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는 귀여운

일러스트 였습니다.

덕분에 다른날보다 심하게 멜번이 그리운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