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제가 1주일 동안 수업을 하면서 각 시간대별로 배운 내용 중에서 중요한 것만 올립니다.

 

이 내용은 ACE 경우 이런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1교시 : 8시30시~10시 (1시간 30분)

 

오늘 "Gossip"이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선생님인 Gossip이라는 단어를 칠판에 적고, 각 학생들에게 Gossip 관련성이 있는 단어를 이야기 할라고 합니다.

 

그러면 각 학생들 경우, Rumor, scandal 등등 다양한 단어를 이야기 합니다.

 

보편적으로 10개 정도 유사한 단어를 각 학생들이 이야기 합니다.  물론 학생들이 이야기한 단어중에서 Gossip과 일치하는 단어도 있고, 비슷한 의미지만, 좀 정확하지 않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런 단어들 경우, 선생님이 일일이 단어설명을 해 줍니다.

 

예로, scandal 단어는 유사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무엇이 조금 틀리고, 따라서 이런 문장에서는 scandal 단어를 사용하지만, 이런 문맥에서는 scandal 단어를 사용한다 등등입니다.

 

이런 단어를 통해서 "단어수업"을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각자 본인이 알고 있는 "Gossip" 내용을 이야기 할라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선생님이 지적하거나 또는 자발적으로 본인이 알고 있는 Gossip 내용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의도적?으로 각 학생들끼리 토론을 조성합니다.

 

이번 경우 스위스 2명과 브라질 2명의 대판? 싸우더군요... 여기에 일본 팀과 한국팀이 가세해서, 우리는 브라질 팀에 힘을 실어주고, 일본학생들 경우는 스위스팀에 힘을 실어주더군요..

 

아무튼 6대 7로 해서 거의 1시간 동안 논쟁 아닌 논쟁을 했습니다.

 

여기에서는 리스닝이 중요합니다.

 

상대편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확하게 알아 들어야지, 반박을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수업을 통해서 스피킹 및 토론 수업을 했습니다.

 

일단, 저의 현재 레벨이 업퍼 수준이라서 좀 난의도가 높습니다.

 

2교시 : 10시15분~11시15분 (1시간 30분)

 

우리는 컴퓨터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실에서 특정 음악이 깔려 있습니다.

 

그 음악을 듣고, 그 노래 가사를 받아 적어야 합니다. 물론 가사를 받아 적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노래 가사의 의미를 정확하게 찾아 내용어야 합니다.

 

그 이후로는 리딩 수업이 연계 되기 때문입니다.

 

대략 40분 동안 음악 몇번 듣고, 대략적으로 가사를 적습니다. 그리고 이 가사를 가지고 다시 수업실로 옵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각 개인에게 A4 1장이 분량이 되는 프린터를 줍니다.

 

그 프린터 내용은 조금전에 들었던 그 음악의 가수의 일대기가 적힌 내용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그 가수는 실제로 아버지에게 총 맞고 죽었는데, 죽기전에 불렸던 음악인 것입니다.

 

그래서, 프린터를 읽고, 그 가수가 불렸던 음악의 가사와 비교해서, 그 가수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일단 2인1조로 해서 파트너끼리 서로 이야기 하고, 그 이후 조별로 발표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일대기 보면, 마지막 A4의 3분의 1 정도가 비어 있습니다. 파트너와 그 일대기 위부분을 읽고, 나머지 내용을 유추해서 글로써 적어야 합니다.

 

물론, 항상 그렇지만, 글로써 적으면,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발표해야 합니다.

 

이런 수업을 통해서 리스닝, 리딩,작문 및 스피킹 수업을 했습니다. 

 

3교시 : 12시45분~1시45분(1시간)

 

이번 주제는 How do you spell? 이라는 주제입니다.  우리반 경우는 12명이고, 이름을 알고 있지만, 정확한 spell는 모릅니다.

 

그래서 일일이 12명의 학생들에게 How do you spell?라는 질문을 해서 각 학생의 spell를 본인의 공책에 적는 수업입니다.

 

뭐야~~쉽잖아 라고 할 수가 있지만, 말 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유로는 , 단순히 spell만 물어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spell 와 함께 다른 질문도 만들어야 합니다.

 

"너의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으냐?" 또는 "너의 이름을 누가 지어주었으냐?", 너희 나라에는 이름을 어떻게 짔으냐? 등등 다양한 것을 나름대로 각자 알아서 질문을 해야 합니다.

 

가령 저 경우는 "나의 이름을 홍길동이고, 스펠링은 ㅎ.ㅗ.ㅇ.ㄱ.ㅣ.ㄹ.ㄷ.ㅗ.ㅇ"이다" 나의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 주었다"

 

홍길동 의미는 무엇 무엇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작명소에 가서 돈주고 좋은 이름을 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한국 이름 성 체계는 아버지의 성(first name)을 따르고, 중간 이름은 각 족보의 순서(형제)에 따라 결정되고, 보통 마지막 이름만 바뀌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는 이런 것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고, 요사이에는 아에 남자도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단순 이름에 관해서 다양한 내용을 질문해야 하고, 또한 답변 해야 합니다.

 

또한 20분을 주는데 12명에 가서 질문은 말로서 하면 그만이지만, 그에 대한 답변(위의 내용들)을 하나씩 노트에 적으려고 하면, 3가지가 필요합니다.

 

.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발음 및 정확한 문장"을 사용해서 상대편이 알아 듣게 해야 합니다.

.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 들어야 합니다.

. 정확하게 듣고, 그 내용을 빠짐없이 받아 적어야 합니다.

 

저 경우는 20분 동안 6명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수없이 끝나면, 선생님이 무작위로 지적해서 본인이 적은 내용을 발표해라 합니다.

 

일단 첫번재로 제가 지적이 되었고, 선생님이 다른 학생의 지적하면서 그 학생의 이름과 이름에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 할라고 하더군요..

 

때마침 그 학생은 제가 적지 못한 학생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팔렸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다시 2명을 더 지적해 주었는데, 그 사람 모두 제가 적지 못했던 학생들이더군요..

 

이 수업을 하면서 저 혼자 망신 다 당했습니다.ㅠ.ㅠ

 

이런 수업을 통해서 리스닝, 받아쓰기, 발음 공부를 했습니다. 

 

4교시(PSA) : 1시45분~2시45분(1시간) 

PAS(Programmer Self-Access) 시간은 ACE 경우 어느 지역에 모두 있습니다. 퍼스/브리즈번 등에서도 있었습니다.

 

DVD 시청, 리스닝 공부, 자율 학습 등으로 있는데, 저는 DVD만 보았습니다.^^

 

시드니 ACE 시티 경우는 수업 내용을 대체적으로 이런 형태로 이루어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10일동안 시드니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겠습니다.

 

한마디로 시드니 좋습니다. 그리고 살기 편합니다. 그리고 부족한점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하기에는 다른 지역보다 좋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즉, 시드니 생활을 하며서, 한국생각이 나거나, 우울증이 생기거나, 심심하거나, 외롭거나 기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데, 외국에 나와서 겪는 불편함 없습니다.

 

이유로는 시드니 경우 바로 한국이기 때문이니다.

 

한국사람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불편함이 있는 수는 없죠..

 

반대로 이야기 해서, 우리가 외국에 나와서 공부하는 이유는 한국을 떠나서 좀 불편하더라도 외국에서 공부하기 위해서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한국에서 공부에 지장되는 각종 유해?한 환경에서 벗어산, 공부에만 전념하기 위해서 외국에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드니는 한국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오히려 더 방해 됩니다.

 

제가 시드니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굳이 시드니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그냥 한국에서 회화학원 4~5시간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드니 경우 한국사람이 많기 때문에 영어공부가 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시드니에서만 생활했고, 그 시드니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이 영어공부를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막연히 시드니에서 공부했고, 시드니에서 영어 공부를 실패했고, 시드니와 다른 지역의 차이점이 시드니에 한국사람이 많으니, "아~~시드니는 한국사람이 많으니, 영어 공부하는데 별로 좋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만약 시드니에서만 공부했다면, 이런 생각을 가졌을 것입니다.

 

일례로, 저를 보면 압니다.

 

저 경우 다른 지역에 있을때, 공부 열심해 했습니다. 그지역에서는 과연 한국사람이 없었을 까요?

 

아닙니다.

 

현재 시드니에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한국학생들 경우 15명을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멜번 경우도 제가 친했더 학생은 20명이 넘고, 퍼스에서도 10명이 넘고, 케언즈에서도 10명이 넘습니다.

 

즉, 시드니에 1,000명이 있다고 해도, 제가 알고 있는 15명을 제외한 985명은 저와 아무 상관이 없고, 그 985명 때문에 저의 영어공부가 방해되지 않습니다.

 

시드니에 한국사람이 많다고 해서 막연히 그 사람들 때문에 자신이 영어공부에 방해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습니다.

 

이유로는 현재까지 2가지 정도 됩니다.

 

1. 한국학생 호주에 온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목적은 다 틀립니다.

 

예로, 멜번 경우 제가 아는 동생만 해도 20명이 넘고, 저의 친했던 학생만 해도 10명이 넘습니다.

오히려 현재의 시드니 보다 한국학생과 더 많이 접했습니다.

 

하지만, 더 공부를 열심해 했죠.. 이유는 저와 친했던 사람들 목적이 저와 같았고, 경쟁도 되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제가 멜번에서 친했던 학생들 대부분이 학생비자였습니다. 그리고 워킹비자로 왔던 학생들 경우도 때마침 3개월 이전 시점이라서 전부다 그당시 목표가 공부였습니다.

 

그래서 술을 먹던, 무엇을 하던 항상 "어떻게 하면 공부를 열심히 할까?" "어떻게 하면, 더 공부하는데 좋은 노하우가 없으냐?" 등등입니다.

 

즉, 모두 목적이 공부였습니다. 그러니 서로 경쟁도 하고, 서로 자존심 때문이라도, 술을 먹더라도 집에서 공부하는 사람 많았습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 끼리 뭉치니, 당연히 같이 모이더라도 그 목표를 위해서 방해되는 것은 서로 단결해서 자제를 하고, 배제합니다.

 

하지만 시드니 경우는 거의 90% 이상이 워킹입니다. 그리고 워킹 90%중 30~40%는 이미 다른 지역에서 3개월 정도 공부하고 시드니에 일을 하기 위해서 온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즉 10명중 최소한 7~8명은 현재 일을 하거나 일을 찾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즉 10명이 모이면, 공부 목적이 사람은 1~2명이고, 일이 목적인 사람은 8~9명이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시드니에 있다보면, 본인의 목표를 상실하고, 일이 목적인 사람들의 스케줄에 맞추어 집니다.

 

그럼 당연히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지죠..

 

어차피 같은집에 사는데, 다른 사람은 출근이 오후 1~2시이고, 또는 현재 일자리를 구하는 쉐어생이 있다고 합시다..

 

어차피 출근이 오후시간이니 밤에 술한잔 하는것은 기본이고, 각종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8~9명은 밤에 술마시고, 재미 있는 한국영화 및 드라마 보고 있는데, 과연 그 유혹을 뿌리치고, 거실에서 공부하거나 다음 날 수업을 위해서 일찍 잘 수가 있을까요?

 

물론, 초기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각오가 살아있기 때문에, 1~2번 정도는 극복을 할 수가 있으나, 아마 1~2주일 지나면 동일 하게 될 것입니다.

 

실현 가능성이 없지만, 만약 시드니라도 자신이 친한 사람 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쉐어생들이 공부목적이라면, 시드니도 공부하기에 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을 갖기에는 하늘의 별타기이죠...

 

사실, 브리즈번도 이와 비슷합니다.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브리즈번 경우 저 경우는 정말 째수가 좋았습니다.

 

쉐어생 5명중 1명 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공부 목적(1명은 학생비자이고, 2명은 워킹이지만, 초기 3개월 공부하는 시기)라서 쉐어집 분위기가 공부 분위기 였습니다.

 

 2. 심심하면 공부한다가 되지 않습니다.

 

저의 일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 경우 넘 심심해서 조깅하고 공부했습니다.

 

사실, 외국생활이라는 것이 정말 외롭고, 한국과 틀리기 때문에 심심합니다.

 

제가 다른 지역에 있으면, 심심하다라고 느끼면 특별하게 할 것이 없습니다.

 

심심하면 공부밖에 할 것이 없었고, 외로움을 느끼면 조깅밖에 할것이 없었습니다.

 

예로서..........

심심하다..그러면 오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도 복습합니다.

그래도 심심하다, 그러면 알아 듣지 못하는 내용이지만, 그나마 TV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죽을 만큼 심심하다라고 하면, 내용도 모르는 신문(우리나라 무료신문 비슷한것)이라도 읽습니다. (주로 광고나 중고품 등등 실생활에 도움이되는 내용들)

 

정말 우울증 걸리 정도이고, 넘 심심하고, 넘 힘들어서 꿈속에서 한국에 생활하는 꿈도 꿀 정도입니다.

한번씩 보타리 싸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 수없이 할 정도 힘듭니다.

 

당시로써는 넘 힘들지만, 이런 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결국 저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브리즈번이나 시드니에 와서는 특별하게 심심하다는 느낀 적이 없습니다.

 

심심하면, pc방에 가서 한국영화 보거나 비디오 방에 가서 한국영화나 드라마 보고, 더 심심하면 만화방가고, 더욱더 심삼히면,  쉐어생들과 술먹으로 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편하고, 정말 좋습니다.

 

제가 만약 다시 호주에 온다? 그러면 절대 다른 지역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유로는 시드니 생활이 넘 편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가면 생활을 하지 못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에 다시 호주에 온다면 아마 시드니 올것이니다.

 

하지만, 몇십년 지나서, 저의 아이들이 호주에 영어공부할려 간다고하면 브리즈번과 시드니는 반드시 제외할 것입니다.

 

물론, 저의 아이들이 공부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일을 하기 위해서면 브리즈번과 시드니는 고려해 볼만 하죠..

 

만약, 저의 아이들이 초기 3개월 공부하고, 그 이후 일을 한다고 하면, 다른 지역에서 3개월간 공부시키고, 그 이후 시드니나 브리즈번으로 가라고 할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