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적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잠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사실 적을 말은 많은데, 사실 어렵습니다. 어찌보면 정말.........다들 외국에 나오면 알것입니다.^^

간만에 쉐어 메이트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저저번주 그러니까...10일 전에 마지막 쉐어 메이트가 입주?했습니다. 일본 여학생입니다.

그래서 현재 독일 여자 3명이고, 일본 여자 1명이고, 대만 남자 1명과 한국인 저 1명입니다.

총 6명으로 만땅 찼습니다.^^

참 독일 여자는 27살/21살/19살/ 입니다. 정말 어리죠..^^ 처음에는 나이가 많은 것 같았는데, 좀 친해져서 나이 물어보았더니, 헉.....

이번에 새로 들어온 일본 여학생은 23살입니다.

그런데 일본 여자가 가장 어려 보입니다. 아무래도 체격이나 기타 등등 서양인들 보다 이유로 좀 어려게 보입니다.

이번에 들어온 여학생은 이름은 하루카인데, 현재 호주에서 8개월째 머물고 있습니다.

처음에 정말 영어 잘 했습니다. 정말 부러웠죠..그래서 몇개월 공부 했냐고 물었더니, 3개월 공부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 3개월 치고는 넘 영어를 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아이가 자신이 기간을 줄여서 이야기 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좀 지나고 자세히 알아보니, 호주에 와서 공부는 3개월 했고, 따로 워킹이나 친구를 사귀면서 5개월 동안 지난 호주 체류 8개월째 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가이드 학교라는 곳에 들어가서, 1개월 더 공부했고요..

아무튼 여기에 와서 일본인 중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일본인 이었습니다.

(뭐 사실, 그동안 일본인 학생과 대화한 것은 대부분 학교의 학생이라서, 대부분 1~2개월 공부하는 중이고, 이 아이는 벌써 3개월 공부 마치고 그 이후 5개월 더 체류 한 이후라서,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이 아이 친구가 놀려 왔는데, 그 아이도 영어 잘하더군요..

그 아이도 동일하게 3개월 공부하고, 5개월 일을 하면서 호주 체류 8개월째 였습니다.

하루카와 그 친구는 제가 있는 지역에서 공부한 것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 공부를 하고, 이곳에 온 케이스입니다.

보통 호주에 오는 경우, 한곳에 머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도시를 옮기면서 일을 하고, 다시 도시를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카도 이번 도시가 호주에서 4번째 도시 정도 되는 모양입니다. 그 친구도 원래 공부는 서로 틀렸는데, 중간 도시에서 만났던 친구였는데, 여기 도시에서 다시 만난것 같습니다.

호주 경우는 뿔뿔이 흩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다시 흩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학생들이 이렇게 영어 잘하는 것보고, 약간 충격 받았습니다. 그동안 일본인들 경우는 발음도 이상하고, 영어도 못한다고 약간 무시했는데, 이제 제가 무시 당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일본인 경우는 문법 정말 잘합니다. 그리고 동사변형 정말 잘 압니다.

물론, 처음에는 한국인도 스피킹이 아니지만, 일본인 경우 우리나라 보다 더 스피킹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 보다 더 탄탄한 단어 실력과 기초문법 실력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향상이 빠른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제가 머리를 깍았습니다. 일본인 이발사?였습니다. 일본인 이발사 경우는 전화하면 집에 와서 깎아주는데, 그 이발사도 여기에서 3개월 공부했고, 현재 9개월째 체류중인데, 이 이발사?도 영어 무지 잘하더군요.ㅠ.ㅠ.

뭐,,사실, 이런 영어 잘하는 일본인 있는 것도 영어공부에 복입니다.

이유는 호주에 나오면 한국인과 일본인이 궁합이 잘 맞습니다. 이유는 보통 연수 경우 중국이나 대만인도 있지만, 보통 일본학생이 가장 만혹, 그 다음이 한국 학생입니다.

물론, 유럽인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같은 동양인으로서 일본학생과 한국학생이 서로 친해집니다.

물론 서양인과도 친해지지만, 일본인 만큼은 안됩니다. 사고방식이나 기타 문화적 차이가 쉽게 극복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왠지 좀 일본인이 편합니다. 그래서 말도 편하게 나오고, 거의 좀 지내다보면,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차이도 없습니다.

거의 10일 정도 되었는데, 정말 편하게 지냅니다. 같이 거실에서 TV보다 자는 경우도 있고, 밥해달라고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제 저녁은 배가 고파서, 하루카가 자기가 준비해 놓은 내일 점식 도시락을 먹기도 했습니다.

물론, 음박지라고, 달래고 해서...^^ (차후에 내가 맛있는 도시락 만들어 줄께..대신 너 도시락 오늘 내가 먹자~~~라고해서..)

많은 연수생이 호주에 오면 넘 서양인를 찾는 경우도 있찌만, 실제 서양인이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쉐어하우스에는 영어잘하는 일본학생이 있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모두 서양인이면, 사실 약간의 따돌림이나 문화적인 차이로, 좀 소외감이 들지만, 이런 일본인 한명 있으면, 그 만큼 편하고, 일본사람들도 서양인과 문화적인 차이가 있어서, 자주 한국인과 대화할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본인 실력이 어드밴스 정도 되면, 사실 일본학생보다 서양인들이 더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이유는 서양인 경우는 스피킹을 잘하고, 좋은 표현을 많이 알기 때문에, 어드밴스 실력 경우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인터정도 되면, 오히려 일본학생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이유는 인턴 정도되면, 스피킹은 되지만, 회화문법이나 기타 좀 브로컨 잉글리쉬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경우는 스피킹은 약하지만, 기초문법이 좋아서 거의 제대로 된 표현 위주로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이런 대화를 하면서 본인의 브로컨이나 회화문법의 실수를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급에는 오히려 일본학생이 더 좋은 것 같고, 어드밴스 정도 되면, 서양인이 더 좋은 것 같고..... 저의 생각입니다.

참, 몇 일전에, 독일 여자 1명이 탈이 났습니다. 이 독일 여자는 하루에 9~12시간 일을 합니다. 그래서 주급이 무려 600$입니다. 대략 1개월에 2,400$ 법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파서 현재 5일째 일을 못하고, 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체격을 보면 거의 장군감인데,,,......

귀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병원비 장난 아닙니다. 진찰비만 60$이고, 약값이 40$입니다. 그리고 현재 5일째 병원다니고 있는데, 이런 저런 비용으로 거의 400$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꼭 여행자 보험이나 유학생 보험 들고 오세요.. 새가빠지게 일을 해서, 병원비로 날리면, 정말~~~비참한 기분 들것입니다.

현재 이렇게 1명이 아프니, 사실 쉐어집 분위기도 약간 침채된 분위기입니다.

차후에 더 재미 있는 이야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