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소개부터 하자면....

나이는...

호주에 오기전에도 걱정을 좀 했었어요~

왜냐하면......

제 나이가... 어중간하면서도 많으니까요...ㅋ

보통 여성분들을 보면... 24살이 제일 많구요~

남자분들은 24~27살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전 평균보다 많답니다..ㅋ

오기 전까지 참 우여곡절이 많았었요~.

가족들의 반대를 예상하고 혼자 모든걸 준비한뒤...

일방적인 통보라고 해야하나....

2주전에 그렇게 집에 알리고 짐싸서 왔답니다!

물론 호주퍼스트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케언즈에 도착!

10시간 이상 비행기타고 혼자 짐가방 챙겨서 갈생각에 약간 겁이났지만...

무인도에 가도 굶어 죽지 않을거란 친구들의 말을 기반으로....

먼저 짐부터 챙겼습니다.

평소 어울리지 않게 꼼꼼한 성격이라...

호주관련책 5권이상 읽고.....

호주에 미리간 분들의 글을 참고하여~

리스트를 만들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결과!

쨔잔~ 50리터 배낭과 호주퍼스트에서 받은 캐리어~

그리고 책을 잔뜩넣은 백팩, 귀중품을 넣은 크로스 가방!

이렇게 4개의 짐들을 싸서 호주로 고고!!

전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부산에 초과 수화물을 좀 빡빡하게 체크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기내용가방에 무거운 짐들 가득 넣었는데

수화물을 체크하러 가니까....

가지고 있는 짐들 다 가지고 오라고...헉...ㅠㅠ

결국 3시간 먼저 공항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못하고...

가방에 짐만 뺐다 넣었다.... 하다가....

결국 짐을 줄이지도 못하고... 오버차지 10만원 내고 ㅠ

첫 시작부터 약간 불길한 예감이...ㅠ

짐싸기의 간단한 팁을 알려 드리자면...

호주도 옷 싸고 입을만한거 많이 팔거든요~

그러니까 옷은 가디건이나, 방수 점퍼, 긴팔같은거 간단하게 챙기시고

당장입을 여벌의 반팔 몇벌 챙기시고요~

전 돌아갈때 여행갈꺼라서 나머지 짐들 다 줄이고 배낭만 짊어 지고 갈꺼라서~

배낭을 선택했어요~

이곳에 배낭은 질도 별로 좋지 않고 비싸기만 하니까~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한국에서 잘 알아 보시고~ 하나 구입해오시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저는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했답니다. 50ℓ짜리 바우데 가방 15만원 정도 줬어요~

그리고 호주보다 좋은 한국 물건이....

렌즈, 안경, 양말, 속옷, 신발, 학용품(공책,수첩,볼펜~ 모든 학용품이 한국이 쵝오!)

또.... 신발도 한국이 더싼거 같아요

나이키나, 아디다스...

스니커즈 좋아하시는 분들... 특이한 디자인 좋아하 시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좋을꺼 같은데..

기본 디자인은 한국의 두배정도 하는거 같아요~

미리 준비해 오시면 좋은게...

우비랑... 우산! 우산은 튼튼한 3단우산 2개정도 가지고 오시는게...

그리고 전 양산도 가지고 왔어요~

케언즈의 햇빛때문에 저.... 흑인 되어가고 있어요 ㅠ

아! 썬크림이랑 썬글라스도요!

썬크림은.... 호주에서 자외선 차단 30이상 된 썬크림 못봤어요~

여분으로 많이 챙겨오세요~

썬글라스도.... 안경점 가면 자외선 차단되고 저렴하고 이쁜거 많아요!

땀나니까 손수건도 있으면 좋구요~ !

전 2권 들고왔

Grammer in use도 필수! 호주 책값 장난아니게 비쌉니다~

Grammer in use가 거의 5만원정도!

전 2권 들고 왔어요~ 아직 다보려면... 한참 남았다는...

왠만한건 호주에도 많으니까....

너무 많이 챙기셔서 저처럼 오버차지 내지 마시길....ㅋ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잊고 오시는데~

전 국제 면허증도 만들어 왔어요!

면허증 다들 가지고 계시죠??

근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면  30분도 안걸려요~

사진 2장이랑 7천원이랑 면허증 가지고 가면 만들어준답니다!

유효 기간은 1년!

혹시 잡을 구한다거나 여행갈때 유용해요~  쓸지 안쓸지 모르겠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