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네요 ;)

주말 내도록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T T

인터넷 하나만큼은 잘되던 저희집도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니깐 금방 인터넷이 끊기네요

속상함이 그지 없다죠 집에서 유일하게 즐기던 낙이 인터넷 이었는데 흑흑

오늘은 에이스학원에서 가장 저에게 흥미로웠던 부메랑 클럽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에이스 학생이 아니신 분들도 있을텐데 계속 에이스 얘기만 하는건가요?

저도 적응은 해야하니까요 하하

                                            부메랑클럽                                                   

; 방과후 영어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 학생들간의 교류 증진의 기회를 제공함

부메랑 클럽은 영어공부를 위해서라면 참여를 하는게 좋다고 하길래 오늘 저도 참여해봤어요

부메랑 클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book (사전예약) 을 해야한답니다.

일정은 항상 공지가 되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이 보고 마음에 드는 활동을 선택하면 되요

일주일에 2~3번씩 부메랑 클럽의 활동이 공지되고, 주말에는 여행을 하는 부메랑 클럽이 주어진답니다.

각각의 활동마다 가격의 차이는 있구요 무료부터 ~ 가격은 천차만별

+)

오늘 저는 모노폴리를 체험하고 왔다죠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선택해서 자유스럽게 게임을 즐길수가 있어요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법한 이 게임

전 필리핀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이 게임을 엄청나게 좋아했었어요

1:1 시간에 도저히 잠이와서 수업이 안될땐 이 게임으로 선생님과 공부하곤 했었죠

그 기억을 되살려

(사실 for free 라는 말에 허겁지겁 달려갔죠 하하하)

오랜만의 게임이자 처음으로 외쿡인 친구들과 하는거라 떨렸죠 히히

+) 저와 같이 scrabble 게임을 선택한 사람은 아시아쪽 사람들이 많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유럽학생들은 머리 쓰는 게임을 싫어한다고 하하하

옆쪽에서 주사위 굴리고 운에 맡기는 게임을 좋아하더라구요

부메랑 클럽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무엇보다도 정말 다른 반의 친구들을 알수있는 절호의 찬스란 생각 :)

필리핀에선 학원내 사람들은 금새 친해지고 알기도 쉽고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호주는 같은 반 학생들과 선생님과 하루종일 있다보니까

얘기할 기회가 많이 없는건 사실이죠

친해지기도 그만큼 힘들고 말 섞을 기회도 없었는데

부메랑 클럽에 참여하니까 정말 많은 반의 학생들을 만날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