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함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근처 Museum에 놀러갔다.

어떤 일본인이 작품들을 전시해놓았는데 이 전시품들은 자주 바뀐다고 들었다.

Museum에서 본 작품들중에서 거울을 깨놓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예술가의 다친마음을 표현하는 것같았다.

다음날 Museum에 간얘기를 할때 이런식으로 설명하니까 선생님이 아주좋다며 칭찬하셨다.

그리고 마음이 잘맞는것같다며 다음에 갈일있으며 같이 가자고 제안하셨다.ㅎ

Museum을 다 보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스타벅스에가서 커피를 마셨다.

그날 러시아 친구에게서 팬더 큰 인형을 선물로 받아서 고맙고 기쁜마음에 그친구에게 커피를 사줬는데 완전 감동을 받은듯했다..

사양하면서 이런친구는 처음이라며 너무 좋아했다.ㅎㅎ 덩달아 나도 너무 좋았다 ^^

4달러 커피한잔을 사준것 뿐이었는데 그렇게 좋아하다니.. ^^ ㅎ

모여서 커피를 마시다가 우리반여학생들이 다들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참고로 우리반에는 한국인이 나뿐이고 다들 외국인이라서 나빼고 나머지 3명의 여학생들은 모두 결혼을 해봤다고 했고 다들 이혼한 상태라고 말했다.;; 나이는 겨우 28살,, 22살,,30살일뿐인데.. 전남편이 영어로 ex-husband인데 계속해서 전남편 얘기를 하는

바람에 귀에 못이 박힌듯하다.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일들이...윽.. 또한번 문화적으로 다른 환경에 충격을 받았다는..ㅋㅋ

커피를 마시고 각자헤어지면서 맥주한잔하고 싶은 나의 친구들은 일하는 친구 빼고 다들 oscars라고 하는 멋진 pub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나의 절친 Amanda와 Amanda의 남자친구(호주인),Igy,Igy의친구,또다른 절친 Nachio(이름이 마치 나쵸같아서 나는 매일 나쵸라고 부른다 ㅎㅎㅎㅎ)이렇게 여섯이서 신나게 얘기하면서 놀았다.

Amanda는 dentist 이다.

지금 잠시 holiday라서 호주에 놀러겸 와있고 브라질에 산다 Igy는 터키친구이고 얼마나 말이 많은지...

Amanda는 남자친구가 호주인이라서 영어배우기도 쉬운데 틀린문장을 말해서 남자친구가 고쳐주면 "Shut up! "이라고 받아친다

ㅋㅋㅋㅋㅋ

친구들과 나는 그러지 말라고 너에게 정말 좋은 것이라고 하니까 반성하겠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이사진은 Amanda 와 나쵸와함께 !! ㅎㅎㅎ우린 사진찍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이렇게 셀카를 찍는다.

특히 나쵸는 사진찍는 폼재는 것은 완전 좋아한다 ㅋㅋㅋㅋㅋ 내가 폼이라고 하는 이유는 폼은 그럴싸하지만

사진을 엄청 못찍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이사진의 맨왼쪽친구가 러시아 친구 Vitaly 이친구가 커피한잔에 감동한 친구 ㅎㅎ

여자친구가 한국인인데 매일같이 나에게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다면 입에 달고 산다는...ㅋㅋㅋ

한국 부모님들이 싫어할까봐 늘 걱정하고 있다.ㅋㅋ

약간대머리 처럼 머리가 까졌지만 22살바께 되지 않았다는 ㅎㅎㅎㅎ

그리고 정말정말 착한친구라서 내가 정말 좋아라하는 친구중에 하나 이다.

예술작품중에 하나 인데 맨왼쪽이 Igy,나,Amanda,으악..그리고 옆에 친구 이름을 까먹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