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작정 나와서 pyrment park로 친구와 함께 여행을 했다.

pyrment park는 집 바로 뒤에있어서 언제든지 갈수있는 거리지만 친구가 온지 2주바께 안되서 같이 가게되었다.

처음에는 pyrment park만 살짝 산책하고 fish market에 가려고 했는데 한번도 가보지않은 길을 한번 가볼까해서

모르는 길을 가보기 시작했다.

아,,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줄은 상상도 할수없었는데..

시티에서 조금 떨어졌을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수가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정말 한가로이 조용한 거리,,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우리는 park를 하나 발견했고 오르막길을 올라 그곳에 도착했을때 우리는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시드니가 한눈에 다 보이는 것이었다.

저 멀리 하버브릿지.. 시드니 타워.. 안작 브릿지..정말 그 큰 시드니를 한눈에 볼수있으리라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난

그상황에서 우리들 입에서는 이 한마디만 나왔다. "우와 우와~"

park에서는 선탠을 하는 외국인들도 있었고 고기를 구워먹는 외국인들도 있었다.

외국인들에게 물어서 fish market 가는 길을 찾았고 가는 도중에 정말 많은 것을 보았다.

도로에 쭉펼쳐진 큰 나무들 ..

한가로이 세차를 하는 외국인..

저 강 건너 보이는 또 다른 시드니..

길을 가다가 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나서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얼마나 친절하던지 그 친절한 웃음에 시드니에 정말 오래토록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고 얘기하고 그렇게 1시간 30분만에 fish market 에 도착했다.

걸어다닌 우리는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너무 뿌듯하고 기뻤다.

시드니에와서 유명관광지만을 둘러보고 가는 것은 너무나도 허무한 일인것같다.

이런 숨겨진 보물들을 보지못한다면 그 어찌 시드니를 왔다갔다 할수가 있을까...

저기 내가 손으로 가리키는 다리가 Anzac bridge이다.  Anzac bridge를 건너면 또 있을 새로운 지역에 대해

나는 너무도 설레인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

가끔 이런말은 듣는다. " 외국 가면 외국인들이 웃어주고 친절하게 할줄 알았지? 절대 아니야. 친절하지 않은 애들바께 없는

것같아.. 그러니까 환상을깨! " 솔직히... 이런말은 왜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여태껏 만난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친절했고

신호등이든 어디든지 눈이마주쳤을때 웃어주지 않은 외국인이 없었고 인사는 기본으로 했는데 ,,

정말 뭐든지 사람이 하기 나름이 아닐까? 내가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서 Hi How are you?라고 인사하는데 그 누가

인상을 쓸까? 저런말듣고 환상을 깨기전에 먼저 활짝 웃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