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의 두째날아침, ㅎ

우리는 아침부터 서둘러야했다.

왜냐하면, 돌핀을 보려면, 새벽부터 움직여야했으니까! ㅎ

5시에 기상, 30분쯤 우리는 밴을 타고 돌핀을 보러, 움직였다 ,

우리가 탔던 밴아저씨는 운전을 정말 터프(?)하게 하셨다 -_-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큼 ㅎㅎㅎㅎ

어쨌든, 무사히 해변에 도착해서, 방카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빙카를 타고, 바다로 한참을 나갔는뎃, 여기저기서 빙카들이 몰려들었다.

아마도 거기가 야생 돌핀을 제일 많이 볼수 있는 장소였던가 보다,

TV에서 보던것 처럼, 돌핀들이 보트 주변을 맴돌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꺼라,

기대했더니, 실상은 잽싸게 도망가기 바쁜 모습들이었다,

여기저기서, 돌핀이 나타날때마다 빙카에서 소리들을 지르고 ㅎㅎ

소리를 따라 빙카들이 쫒고 ㅎㅎ 쫒아만 다니다가 돌핀을 볼수 있을까했는뎃,

가까이서 자세히는 아니었지만, 돌핀을 볼수는 있었다 ㅎㅎㅎ

야생돌핀을 보기는 첨이라 설레고 벅찬느낌?? ㅎㅎ

그느낌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돌핀들이 워낙 빠른지라,

보인다 싶으면, 숨어버리고, 보인다싶으면, 도망가버려서, 내가생각했던,

완벽한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ㅠ

뭔가 아쉬움음 남았지만, 돌핀들을 보고, 다음 스케줄인, 스노쿨링을 하러 고고씽!

빙카를 타고, 또 한참을 바다를 달려갔더니, 스노쿨링하는 예쁜섬이 나왔다 ㅎ

이름이,,,, 팡글라오??

사실, 기억이 안난다 ㅠ

여튼!! 예쁜섬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1인당 150페소에 빌리고,

우리는 초보들이기때문에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가이드 2명까지 ㅎㅎ

1700페소에 가격합의를 했지만, ㅎㅎ

가이드 2명을 포함해서 7명의 스노쿨링비용은 2000페소정도 잡아야한다고 ㅎ

여튼, 준비를 마치고, 스노쿨링을 시작! ㅎ

필자에서 호핑다녀온 사진보고, 되게 부러웠었는데 ㅎㅎ

사진으로 보던것 처럼, 바닷속은 예뻤다 ㅠ

사진으로 남길수 없어서, 다만, 아쉬울뿐이었다!

둘째날은 야생돌핀보기, 스노쿨링 만으로도 하루가 금방 가버렸다,

아쉬웠지만, 세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ㅎ

처음에, 보홀을 다녀온 몇몇이 별로였다는 소리에,

가서,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ㅎ

나름, 알차게 보낸 보홀여행이라, 만족한다, ㅎ

날씨도, 적당히 좋아서, 하늘도 이쁘고,

밴아저씨를 따라 계획적인 패키지 여행을 할수있었던것 같다,

중간중간, 어려움은 있었지만!!! ㅎ

남는게 많은 첫번째 여행이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