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여긴 추수감사절이었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미국의 크나큰

연휴였다. 탱스기빙에는 보통 털키(칠면조)고기를 먹는다는데,

우리나라에서 추석에 송편먹는것과 비슷하게 ㅋㅋㅋ 암튼 그래서 연휴전날 수욜날

점심으로 학원에서 공짜로 점심을 주었는데 칠면조 고기와 펌프킨 파이를 주었다. ㅋㅋ

그 두가지 요리가 탱스기빙때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고 ㅋㅋㅋ 암튼 그렇게 학원에서 주는

푸짐한 점심을 먹은뒤, 저녁에서 아는 언니따라 땡땡유학원 라운지를 가서 양념통닭을 먹었다.

사실 필리핀에 있을때, 내 유학원, 필자(필리핀 자료실)라고 라운지가 있어서 2주에 한번씩 가서

공짜로 양념통닭이며 삼겹살이며 쫄면이며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ㅋㅋㅋ 그렇게 공짜로 점심 저녁을 먹고는 ^^ 정말로 땡스기빙 연휴가 시작 되었는데,

사실상 어딜 놀러갈려고 계획을 잡았으나, 실천에 옮기진 못하고 그냥 외국인 친구들과

파티를 하면서 하루는 보냈다. 원래 땡스기빙에 정말 빅 세일을 하는데 그걸 블랙 세일이라고

부른다고 들었다. 너무 많이 세일을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ㅋㅋㅋ 암튼 심지어 우드버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아도, 자기네들이 일년중 가장 세일이 심한 때가 땡스기빙 지금이라고

광고를 했다고 하니 -ㅅ-, 쇼핑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이며 미국사람들이 어떻게 이날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ㅋㅋ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는데 ㅠ

심지어 오후에 차를 타고 우드버리를 가서 자정부터 시작하는 세일기간에 마춰 그때부터

쇼핑하는사람도 흔하고, 우드버리에 어그 매장앞에서 3시간동안 기다려서 안에 들어간뒤

한시간을 기다려 계산을 했다는 사람은 약과에 불과하다는 사실 ㅋㅋㅋ 그래서 난 가지 않았다.

쇼핑을 좋아하는 내가, 사람이 터져 나가는 우드버리에 까지 가서 쇼피을 하고 싶진 않아서 였다

그냥 조용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살짝 맨하튼의 여러군데의 옷매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평소보다 세일을 많이 하는 곳에서 살짝 쇼핑을 했다. 근데 정말로

새벽부터 줄서서 기다려서 백화점 문열기를 기다를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봤다 ㅠ

정말 그런 사람들이 많구나 ! 싶었다, 대단해서 박수까지 쳐주고 싶을 심정 ㅋㅋㅋ

근데 만약 나도 그전날 가서 구경하고 만약 사고 싶은 옷이 있었다면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ㅋㅋㅋ 암튼 ^^ 인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그때 또한 어마어마한 세일이

나를 반기고 있으니, 그때 나는 기회를 노려봐야겠다

암튼 이렇게 4일의 연휴가 끝난뒤 일상으로 돌아올려하니, 약간은 어색하고 싫지만

열씨도 또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밑에 사진은 미국인 친구들과 차이나 레스토랑을 갔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