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수업이 없는 금요일~!

오후수업으로 writting 듣는데 한시간은 문법, 한시간은 이야기 읽고 요약하고 토론하고 머 이런

수업해요, 오전수업은 레벨별로 해서 선생님도 쉽게 가르켜주시고, 오바를 워낙 생활화 하시는

분이라 넘 재밌어요 근디,,오후수업은,, 첫날듣고 집에와서 울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헉~

진짜 못알아듣고 나한테만 계속시키구 알아들을때까지 설명계속하시는 선상님땜시, 스트레스 양껏 받고 집에왔는데그그그그 그느낌..완전 울컥하고있는데 누군가 달래주면 금방이라도 눈물날것 같은 그느낌..집에 딱 왔는디 알렉스가 옵니다 ( 알렉스는 우리집에 전세 식으로 지하사는 미국남자 , 이분도

생활이 완전 오바..ㅋ 노홍철 저리가랍니다 ~ 왓쩝~맨~요 하이 지나~! ㅋㅋㅋ맨날이래 ㅋㅋㅋㅋㅋ)

어쨋든, 상심가득한 얼굴로 있으니 저한테 묻습니다 오늘 왜그러냐구. 기분안좋아보인다구..

나오늘 문법배웠는데 하나도 못알아들었어 너무 어려워 눈물날꺼같애..

테이크잇이지~~샬라샬라 돈크라잉~ 돈크롸잉 ~ ! !  듣는순간 허걱 미친듯이 눈물납니다.

방에와서 엉엉 울었더니, 그나마 좀 진정되는듯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했더랬죠 ㅋㅋㅋㅋ

오후 수업을 안듣자니 금욜날 진땅 놀아보니까.. 매일 이렇게 놀것같구 시간도 너무 많이 남구

수업을 듣자니 넘 어렵고... 그래도 수업 듣기로~!! 그 수업이 학생도 딥따 많고 그렇거든요

왜냐면 선생님이 무섭긴 하지만 발음, 문법 틀린거 다 잡아주시고 무조건 영어만써야하고

전수업을 잘 이해못해서 모르겠지만 설명도 잘해주신대요~ 그래서 문법수업을 듣는다 생각말고

듣기연습이라 생각하고 잘 들으면 점점 들린다네요~^^ 주위에서 많이 격려 해주십니당.ㅋㅋㅋㅋ

어쨋든, 금욜 오전 수업마치고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싶었던 터라,, 일본친구들과 함께 뉴튼에 한국음식점 찾아갔습니다 가는길에 타이완애들도 만나서 같이 밥먹기로 했죠~ㅋ

한국식당은 한국 아주머니께서 운영하시는데요~ 그날따라 제가 시킨 김치찌게가 어찌나 맵던지

타이완애들은 한번먹고 손도못대더라구요~ 전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웠던터라 눈물흘리면서 

혼자 거의 다먹은듯..나가는 길에 아주머니께

너무 맛있다고 자주온다카이,. 경상도애구나?! 하시면서 구수한 사투리로,.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너희만할때 공부하러 온것이..어쩌다보니 좋아갖구 눌러앉게됐다구 ^-^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 밥먹구, 밑에 지하철대로 샬라샬라 하버드까지 무사도착~!

 

타이완,일본,한국친구들과함께, 각자 다른음식 시켜서 다 먹어보구,맛있었어요

가격은 좀 비쌌어요.팁까지해서 각자$11

하버드정문^-^

 

 

하버드 설립하신분 "존 하버드" 이분 신발만지면 자식이 하버드간대나어쨌대나^^;

너도나도 이렇게 사진찍길래..줄서서찍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빔밥을 넘 좋아하는 일본인친구 요시미^^ 미츠코^^랑 저랑 존하버드아쟈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