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giving Day 를 맞이하여, 뉴욕행에 오른 우리는,

이날에 이루어지는 빅~~빅 세일행사를 겨냥하고 우드베리로 향했다

우드베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울렛 쇼핑몰이다

명품이 즐비하다고 하는데.

쇼핑 천국이라고 하는 우드베리..

뉴욕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우드베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 크기가 웬만한 대학 교 크기이며, 점포는 220개의 세계최대라고 한다.

텅텅 비어진 커다란 케리어를 끌고다니는 미국인들을 보았으며, 또 갈때는 그 큰 캐리어를

채우고도 옆에는 여러개의 종이빽을 함께 들고있는 광경 또한 동시에 볼수있었다.

꽤 알려진 브랜드 앞에 예를들면 버버리,로렉스,알마니,샤넬 에 들어가려면

마치 놀이공원에서 기구타기전에 길~다란 줄을 형성하듯 딱 그와 같은 모양이 연상된다

줄을서서 기다렸다가 우리 차례가 되면 입구에서 덩치큰~ 미국인 아쟈씨가 문을열고

How are you~ 하면서 문을열고 우리를 반겨주신다.

이것저것 사고싶은게 많았던 터라, 처음에는 줄을 서서라도 안에 구경을 하다가

나중에는 시간관계상 긴~줄이 있는곳은 그냥 패스 하였다.

가족에게 줄 선물을 간단하게구입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내것을 사기위해

이곳저곳 날라다니기 시작했다.

드디어 찾은 폴로 랄프 로렌 가게입장! 엄청 쌌다. 아울렛이라 원래 가격에서 50%는 기본으로
할인되어 있었고 거기다가 땡스기빙데이를 맞이하여 20~30% 더 세일, 스웨터 가격이 아주그냥
퍽퍽퍽 깎여, 한국에서 내가 구입했던 스웨터랑 똑같은 것이 있었는데 나 그때 24만원주고 구입한
스웨터 이곳에 지금 32불에 판매되고있다. 기회를 놓칠세라 색깔 별로 다 골라잡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낭비벽이 심하길래, 다른거 구경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제자리에 놓고있었다. ㅋㅋㅋ
어찌됐던 동생 잠바랑 바지랑 셔츠,내꺼 스웨터 모자 난방 이래저래 구입했는데도 거의 6~7개 정도 구입했는데도 200불이 넘지않았다. 한국에서 샀으면 그냥 스웨터 하나값도 안된다.이왕 맘 먹고 쇼핑온거,
좀더 일찍왔더라면 더 맘에드는것을 살수있고 선택의 폭도 넓었을텐데 우리는 조금 늦게온지라
명품 가방같은건, 벌써 이쁜거 다 나가고 남아있는건, 좀,,별로였다
가방, 핸드백은 COACH 가 제일 실속 있었던 것 같고, 50% 에 20% 추가 할인인데 디자인과 품질도 좋은편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시내에 나가도 어짜피 세일하니까 그쪽에서 쇼핑할까? 도 생각했지만,
미국에 온 이상 우드베리 한번쯤은 가봐야할거같고, 시기가 시기니만큼 빅세일에다가 또 빅 할인을 해주니까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다. 생각대로 빅~할인은 이루어졌고, 줄서서 매장안 구경하고, 하는거도
나름 재밌었다, 못해볼 경험을 한것이니~^^

우드베리 안에는 음식점이 하나의 건물에 모여있는데 가격이 좀.셌었던거같다. 도시락 싸가는 것도 좋은방법 시간절약해서 빨리빨리 움직여 실속있는 물건을 사기위해~^-^
어쨋든, 맘에 드는 물건을 왕창사서 캐리어는 점점 채워져가는 동시에 내 지갑은 점점 비워져만가고
첨에 은행에서 돈찾아서 빵빵했던 지갑이, 그래서 잠궈지지도않았던 지갑이 이제는 술술 잠긴다, 무게부터 차이가 느껴진다.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체험한 하루였다. 하하하
집에와서 입어보니 난방도 난 크게입는거 좋아해서 일부러 남자 S 사이즈 샀는데 너무 컸다. 그래서
그것도 동생입으라고 택배보내버리고, 정작 내꺼는 별로 없었다. 그리고 택배보내니까 택배비가 무려
70불 약 7만원돈. 오마이갓~ 택배비가 이렇게 비쌀줄은 몰랐다. 무게에따라 다르고 날짜에 따라 다른데
나는 좀 늦게보내고싶었지만 빨리 보고싶다며 빨리 보내달라는 동생의 재촉에 못이겨, 제일 빠른고 안전한걸로 신청하니, 저 금액이 나왔다. 이제 당분간 한국으로 택배보내는 일은 없을듯 하다.ㅋ
ㅋㅋㅋㅋㅋㅋ  

우드베리 가는 방법은

버스로 가면 ...맨하탄 42스트릿8AV버스 터미널에서 그레이하우스 버스를 탄면 된다

왕복 39달러.오전 8시15분 첫차...리턴 차량은 12시06분 오후 차를 이용하면 된다.

막차는 우드베리 오후09시26분 이다.

우리는 버스를 이용했고, 미리 인터넷으로 카드 결제를 한 상태라 티켓만 얻으면되는데

나는 그레이 하운드 버스라고 잘못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보스턴서 뉴욕올때 타고온 그 회사 꺼인줄알고 그레이하운드 그쪽에서 체크인 해야하는줄알고 찾아갔는데 계속 아니란다, 계속

다른건물로 가라고하는데, 이때 길 찾느라 좀 애먹은듯하다. -_-; 결론은 그레이하운드가아니라

"그레이 하우스" 였다. 잘 찾아가시길~-_-ㅜㅜ 

기차로 가려면..

맨하탄 34스트릿 7AV 펜스테이션 NJ트랜짓을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대략 16.25달러.

뉴저지 시코커스역에서 메트로노스 해리만 방향으로 환승 한다.

첫차...8시18분...주말 9시31분...주중에는 오후2시31분 3시55분 두대만 운행 한다.

주말 오후5시29분 돌아오는 첫차 막차는 오후 7시55분이다.

리턴할때는 반대로 환승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