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살림하는 어머니나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집 떠나 객지에서 학교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먹거리 쇼핑하는데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는 듯 하다.

가장 요긴한 노하우 중의 하나가 절대 꼭 사야할 물건이 아닌 외에는 지갑을 열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

 

리고 그것을 위해 사야할 것은 꼭 메모를 해야한다는 것인데 우리를 유혹하는 대형마트의 상술은 우리의

 

굳은 결심을 무너뜨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유혹하는 갖가지 시식코너라든지 하나

 

사면 하나 더 혹은 몇% 세일 그런 것들 말이다.

 

미국이라고 그런 것이 없겠는가? 아니, 미국이야 말로 대형 할인마트의 본거지인 것을.. 거기에다 월마

 

트, 코스코 같은 홀세일러들까지 버티고 있는데다가 달러트리 같은 천냥 하우스까지 중간 크기의 세이프

 

웨이, 타겟, 알버슨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각각의 크기의 마트들이 즐비하다.

 

한국의, 특히 서울의 물가가 미국 평균 물가의 8~90%대에 육박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확실히 서울의 물

 

가, 특히 집값은 이 곳과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할만큼 비싸지만 서울을 제외한다면, 아님 일반적인 물가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직은 미국이 훨 비싼듯 하다. 꼭 2배까지는 아니더라도 1.5배 이상? 근데 문제는

 

우리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가끔은 한국 음식을 먹어줘야한다는 것.. 그래서 2배 이상씩은 된다고 봐

 

야한다. 자주 얘기했듯이 여기 시애틀, 그 중에서도 션과 내가 있는 곳은 한국인들이 많아 한국대형마트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들여온 물건들은 2배 정도의 비싼 가격에 팔린다. 5, 600원이면 살 수 있

 

었던 3분 카레 같은 것들이 여기선 2개에 2불 얼마에 팔리니까. Of course!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바로

 

그 소고기.. 는 여기가 훨 싼거 같기도 하다. 돼지고기 역시 마찬가지. 뭐 웬만한 담배 5불 이상씩 하는건

 

상식이고..(아 담배 가격이 주마다 다르단 얘길 얼핏 들은거 같다)

 

 

세세하게 따지면 끝이 없으니 간략하게 말을 하자면 한국마트에서도, 수입을 해와야하는 실정이니 한국

 

의 2배 정도? 그 외 미국 사람들과 함께 소비하는 우유, 쥬스, 맥주 기타 등등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싸다

 

고 볼 수 있는게 미국의 물건들이지 싶다.

 

오늘 약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이것 저것 충동 구매를 해오고 말았다. 원래 꼭 사야 했던 것은 전화카드

 

랑 감기약 뿐이었는데.. 약 값 더 안들게 오늘은 감기 떨어냈음 좋겠다^^ 빨리 나으라고 힘 주신 분들 감

 

사합니다 *^^*

 

키세스 5$

 

빵 2개 10$

 

5$이번엔 제대로 산 for 'Day' ㅋㅋ

 

2 for 7$(원래 한개 4불 정도? 이 미국X은 손이 커서 배도 크고 그런지 조그마한 봉지의 과자는 찾을 수가 없다 궁시렁 궁시렁)

2 for $7 원래 한개 5

$7, 원래 $9불, 2개 묶어서 $1.5인가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