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민 (초5, 2012년 봄캠프)

이 캠프를 통해 영어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영어뿐만 아니라 단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도 알게 되었다.

맨 처음에는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큰 꿈을 가지기 위해서만 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캠프에서 느꼈다. 영어는 단지 꿈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외국 사람들 의사소통과 같은 것에도 배우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까지 영어를 쓴다는 것이 너무 괴로웠었다. 하지만 왜 다른 매니저 선생님들은 재미있게 영어를 사용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계속 그 질문에 대해서 뇌에 쏙 집어넣었다. 생각해 보니, 영어를 자연스럽게 쓰는 말만큼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엄마께서는 문법을 잘해야 Listening, Writing, Speaking 등과 같은 것을잘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선생님들도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캠프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온 언니 오빠들과 물론 동생들까지도 영어로 의사소통 한 것도 나한테 기쁨이 되었던 것 같다. 어쩔때 생각하다보면 매니저 쌤 선생님이 너무 신기했다.

내 생각이겠지만 학생들과 친해질려고 장난 같은 것도 쳐주시고,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가르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더 잘 보호 할 수 있는지 등에 것들 생각해 주시는게 너무 좋았다. 때론 규칙을 잘 안 지켜서 벌을 줄때는 기분 조금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벌만 끝나면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했다. 나는 이 벌들이 전부다 나를 위해서이고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벌을 준 거라고 생각했다. 벌은 선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필리핀 선생님들이 싫을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었다. 싫을 때는 죄송했고, 좋을 때도 죄송했었다. 싫을 때는 내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을 하지만 몸은 그것에 대해서 움직여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식에 대하여 몸이 움직인다는 것이 나한테는 힘든것 같았다. 선생님들과 영어로 계속 말하다 보니 선생님들의 마음들을 잘 알게 된것도 내 자신으로 기특했다. 캠프를 통해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알게 되어서 한국 가는 데에 아무 이상 없을 것 같다.

부모님과 떨어서 사는 법도 조금 알게 된 것 같아 성인이 돼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집에 가니 마음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기분이 좋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