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도 (초5,남/2012년 여름캠프 참가 8주)

비행기를 타고 파인스에 도착했을 때 나는 131호 방을 영록이형과 태은이와 같이 살게 되었다. 다음날 레벨테스트를 보고 나의 레벨이 BGA라는 것을 알았다.

BGA보다 더 높은 레벨을 얻고 싶은 나는 파인스에서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필리핀 선생님과 수업을 받을 때는 너무 떨렸지만 날이갈수록 점점 필리핀 선생님과 친해졌다. 그때는 엄마, 아빠, 누나가 보고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집에가는 생각보다는 파인스에 더 남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레벨테스트를 보고 IGC1으로 레벨이 올라가 만나게 된 새로운 필리핀 선생님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Angela 선생님이다. 항상 내가 잘못해도 미안해하고 재미있으면서 내가 속상하면 언제나 달래주신다. Angela 선생님을 만나고 난 후 나는 더욱더 파인스에서 재미를 느꼈다.

때로는 장난도 치고 벌도 받고 울기도 했지만 나는 이 과정이 나는 더 키울것이라고 믿는다.

그

리고 우리를 위해 맛있는 밥 만들어 주시는 주방장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저희 지켜보는라 심드신 한국 스태프 선생님 모두께 감사드리고 이번 졸업식 때 상도 많이 받고 메달도 받아서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위해 돈을 투자해주신 저희 부모님께 매우 감사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도 올수 있으면 또 와서 내 영어실력을 더욱 더 키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