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자헛- 한국의 피자 헛보다는 다소 수준에 못 미친다고 봐야 한다. 슈프림 피자 패밀리 사이즈의 경우 400페소 남짓이다. 여기에 음료 값과 서비스 차지 (Service Charge-SC)와 세금을 합하면 500페소 전후가 된다.
2. 쌀- 한국과 마찬 가지로 종류에 따라 가격차가 있다. 한국 쌀과 별 차이 없다는 중국 진주 쌀의 경우 10킬로그램에 약 500페소 정도이다. 사실 날아다니는 필리핀 쌀(알량미) 보다는 낫지만 이 쌀도 필리핀 쌀처럼 국에 말면 국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다. 호주나 일본에서 수입한 쌀 중에 찰진 쌀이 많아 한국 쌀의 70~90% 수준이지만 사먹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
3. 휘발유- 보통 휘발유의 경우 1리터에 36~39페소 정도이다.(2007년 9월 현재)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출퇴근 시간이나 혼잡지역의 정체와 휘발유의 품질이 한국에 비해선 떨어지기 때문에 연비가 좋지는 편이다.
4. 전화요금- PLDT(필리핀 한국통신) 전화요금의 경우 기본료가 500페소 정도이며 바이앤텔은 이보다 약간 저렴하다.
5. 산미겔(라이트) 맥주- 사리사리(필리핀 구멍가게)에서 맥주는 18페소이며 원래 정가는 17페소이다. 병값은 디포짓을 걸어야 하므로 병값 포함하면 약 21페소이다. 그러면 약 한 박스를 살 수 있다. 물론 병 값을 환불받는 셈 치면 더 많이 살 수 있다.
6. 술집- 보통 한인이 운영하는 K-TV(가라오케)에서는 맥주 한 병에 50-60페소이다. 또한 접대 도우미의 경우 한 시간에 300~500페소 정도이다.
7. 빵- 식빵의 경우는 방부제를 쓰지 않은 고급 상품의 경우 35~43페소 정도이며 제과점의 일반 작은 빵의 경우는 15-17페소 전후이다.
8. 외식- 사이사키(일식부페), 통양(중국식 샤브샤브 부페)의 1인 요금이 500페소이다.
9. 극장- 스페셜 자리와 일반자리 등으로 구분이 있고 영화에 따라 다르지만 120페소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