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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ac – [8] 구글맵
  • 이름 : 어부바
  • 작성일 : 2014-10-28
  • 조회수 : 1141
  • 추천수 : 0
저는 한국에 있을 때 구글맵을 몇번 사용해보다 아예 쓰지 않았었습니다. 다음맵을썼죠.
 
이유가 한국에서 구글맵은 정말 부정확하고 제대로 맵을 구현해 내지를 못하더라구요. 아니 구글같이 엄청난 회사의 맵이 뭐 이딴식이지? 하고 불평하고는안

썼었는데.. 그게 그 이유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아직 북한과 맞닿아있는 전쟁이 종식된 국가가 아닌 엄연한 휴전국 입니다. 그래서 북한의 위협등으로 인해 국가에서 구글맵 같은 맵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서비스 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해놓았다고하더군요. 이 얘기를 확실히 깨닫게 된 계기가 바로 밴쿠버에 와서 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지도에서 밴쿠버 지도를 찾을 수는 없는일이라 구글맵을 사용해보았죠.
 
그런데 정말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정말 철저하게 맵을 구현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놀랐던건, 구글맵에는 네이게이션 기능이 있어서 자동차의네이게이션 처럼 이걸 켜놓으면 어디서 어떻게 가라 안내방송까지 나오며 자동차 네이게

이션과 똑같이 가는 길이 앱에 출력이 됩니다. 그냥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ㅎㅎ
 
여기에 제가 더 놀란건 제가 밴쿠버에 살고 있는 집 주소를 쳤더니만 진짜 집 바깥 외관이 그대로 앱에 출력이되는 거였습니다. ㅎ ㅓ ㅎ ㅓ.. 위성을 써서 어마

어마하게까지근접 촬영이 되어 있더군요.
 
이렇게까지 되고 보니 왜 우리나라에서 구글맵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막아놓은건지 알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밴쿠버고 어디고간에 자신이 처음가보는 외국 어디라도 구글맵만 있고, 또 인터넷만 된다면 그냥 원하는 목적지 찾아가기는 엄청 쉽다는겁니

다. 진짜기술의 승리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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