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5-11-19
• 조회수 : 2008
• 추천수 : 0

저번주는 신나게 놀았으니 이번주는 배터지는 먹방을 하러 가려구 합니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식당 내부



그렇지만 이곳은 제가 사랑에 마지않는 부페레스토랑 입니당.
갸아아~
언제나 배부르게 먹고 살면서 왜 무제한 부페만 가면 그렇게 행복해지는지..
내몸속의 가난이 유전자가 저를 참 소박하게 만드네요 ^^
꼭 부페가 아니어도 음식앞에선 항상 행복도 100%입니다.

아, 먹을거 앞에두고 말 많이 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음식 구경 가실까요?



오늘은 신선한 굴이 먹고싶어서 왔어요.
더 크게 접사를 했어야 했는데!!!!! 나의 굴!!!
은근히 신선한 해산물을 먹기가 힘든 이곳,, 굴 넘 비싸잖아요.
레스토랑가서 12개 시키면 $30 넘잖아요.
부페와서 최소 30개는 먹어줘야 합니다!
그 옆의 새우와 게는 먹지 않아요. 껍질 까는데 시간을 낭비해선 안되니까요.



다른 사이드 디쉬들
한국으로 치면 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물김치, 파김치 등등이 있을것같은 느낌이네요.
훈제연어와 가지볶음을 남들 한끼먹는 양만큼씩은 먹었습니다!
나오는 음식 종류들이 달라지는데, 오늘은 정말 제 취향대로 너무 좋네요 ㅎㅎㅎ



이쪽은 샐러드류 및 차가운 음식류 (물론, 여기서 음식을 퍼오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았죵)











이쪽은 따뜻한 음식류들, 저런 냄비들이 5~6개 정도 있었어요.
이쪽에선 오리로스트가 최고!
디저트인듯 아닌듯, 따뜻한 오렌지시럽에 절여진 빵도 최고!

그렇지만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좋은건,
아래의 식재료들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스테이크, 생선요리, 새우, 오징어 요리 등등을 바로 눈앞에서 쉐프가 요리를 해주는거에요.







쉐프앞에 줄서있는거 보이시죠?
2명의 쉐프가 정말 쉴 새없이 조리를 하고 있어요.




이 부페는 가격도, 해산물도 좋은데 디저트 섹션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하는....개인적인 소견이 있어요.
전부 이상한 맛의 젤리와 푸딩밖에 없어요. (지극히 개인적 취향)



마지막으로 몸매를 생각해서 Low fat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고 배 통통 두드리며 집으로 가요~

부페 역시, 호주소셜커머스를 이용해서 정가 $58에서 할인받아서 $42만 냈구요.
완전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요즘 한국 호텔부페 가격을 생각하니 득템한 기분이었답니다^^
이상, Rydges hotel, Fire & Ice Buffet Restautant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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