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무슨 날?
바로바로 KFC 치킨 먹는 날이죠~
사무실에 많은 친구들이 놀러왔군요.
모두 스미스필드 쉐어에 살고있는 우리는 동거인 ^.^
오늘 치킨 어떡할꺼냐며 ㅋㅋㅋㅋㅋ
치킨따위가 뭐라고 ㅋㅋㅋㅋㅋㅋ
모두 앉아서 계획을 짭니다.
계획대로 움직여요. 하라와 정은오빠를 픽업해서 음료를 사는 동안 치킨을 주문하는
철두철미한 계획하에 누구보다 빠르게
저희는 시티 KFC가 아닌 James Cook University 기숙사 동네로 왔어요 ㅎㅎㅎㅎㅎ
왠지 한적할 거 같은 이 동네.....
하지만 무려 20분이나 기다렸다는 반전이 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들어갑니다.
호주에서 보니 더욱더 반가운 KFC할아버지 ^.^
잠시 멈칫;;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오네요.
저 사람들은 뭐지?????
읔... 이 작은 매장안에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만 몇명인지 ㅜㅜ
화요일 9PCS 에 $9.95 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
그래! 반값에 먹을 수 있는 기회인데 이깟 기다림쯤이야 뭐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먹을거 앞에서는 한없이 관대해집니다. ㅋㅋㅋㅋㅋ
음료는 계산하고 셀프로 가져가는 방식.
원래 그런건지 너무 바빠서 그런건지 굳이 체크해보는 직원은 없더라구요.
한개 계산하고 두개 가져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은 저만 하는거겠죠?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훑어보아요.
깔끔하네요. 실은 너무 많이 기다려서 기분이 좋지 않아요 ㅜㅜ
매장 인테리어따위 관심도 없다구요!!!!!
요즘 모두들 블로거 빙의돼서 저한테 막 시켜요 ㅋㅋㅋㅋ
이런 사진도 찍으라며 ㅋㅋㅋㅋㅋ
찍...어야... 되는건가?.......
드뎌 치킨이 나왔습니다!!!!!
우리꺼에요 ~~~~
5박스를 주문했어요. 그니까 총 40피스 ^^
오랜만에 먹는 후라이드니까요.
치느님은 소중하니까 단독샷도 찍어줘요 홍홍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려서 친구들에게 미안하네요 ㅜ
저희의 안부따위는 궁금하지 않아요. 일단 먹어야하니까 ㅋㅋㅋㅋㅋ
치킨 받자마자 세팅하는 분주한 손길
우리 오늘 힘들었는데......
이런걸 안물안궁 이라고 하던가요?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치맥타임이에요 ~
새로운 친구들도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바삭한 치킨 반절, 눅눅한 치킨 반절 골고루 섞여있네요 ^^;;;;;;
원래 기름에 쩔은 치킨이 맛있는거잖아요 ㅋ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반절 이상이 남아서 낼 도시락은 모두 치킨마요 당첨 ㅎㅎㅎㅎㅎ
오늘 도시락은 암울할 듯 하네요.
학원에서 도시락 뚜껑 '딱' 열었는데 ㅋㅋㅋㅋㅋ
너도나도 치킨마요ㅋㅋㅋㅋㅋㅋ
당분간 치킨 생각은 안나겠죠? 이러면서 담주되면 또.... KFC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