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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원조 아트 페어 개막식 공짜 참여기
  •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5-07-31
  • 조회수 : 1491
  • 추천수 : 0
＃본 사건은 바로 어제! 일어난 일이랍니다.

 
배고픈 호주퍼스트 어린양들이 바베큐 파티를 제안해서 고기 낭낭하게 먹고, 입가심으로 냉면 한젓가락 하자며
 
막~ 라군을 벗어나려고 할 때! 어디선가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정말 뭐에 홀린 듯, 폭죽의 근원지를 찾아 찾아 갔어요.
 
(냉면집과 정반대 방향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얼마전 케언즈 쇼에서 불꽃쇼 원없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뭔 일이 나려고 그랬는지 -_-a)
 
호주퍼스트 사무실 지나 레이크 스트리트 완전 끝으로 가면 나오는 크루즈 터미널!
 
크루즈 탈 일이 없어, 저도 처음 와보는데요.
 
막 건장한 Security Guard들도 입구에 있고 막막, 입장료 내는건가??? 이런 생각을 하며 입구에 들어서는데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길래 계속 홀린 듯 불꽃따라 걸어 들어갔죠.
 
막상 입구를 지나자, 어떤 여성분이 입장 팔찌는 어딨냐고, 없음 못들어온다고 제지를 하셨지만,
 
저흰 불꽃보러 온건데요~ 라고 하니, 
 
"전시장은 어차피 무료고, 다른건 이미 다 끝났으니, 그냥 들어가라~"라며 소쿨하게 들여보내줬어요.
 
(이때 이미 Lucky 임을 짐작했어야 했건만... 저흰 아무 생각이 없었더랍니다)
 
 
처음 와보는 크루즈 터미널이라 두리번 두리번, 무슨 행사를 하는지도 모른채 사람구경을 막 하고 있었는데요.
 
 
야외 부페(?)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런것도 있고, (알고보니 샐러드), 다른 쪽에 피시앤칩스도 있고, 손바닥 만한 사이즈의 파티푸드가 곳곳에!
 
 
그리고 디저트 케잌도 엄~~청 많이! 
 
사람들이 자유롭게 갖고 가서 먹길래, 저희도 아무 생각없이 갖고와서 먹었어요.
 
여전히 "이게 무슨 행사일까??" 의문만 가진채 ㅋ
 
 
 
음.. 알고보니 수프도 있었고, 소고기감자 커리도 있었는데 이건 이미 매진(?)
 
암튼 저흰 메뉴판 위에 있는 수프와, 소고기감자 커리를 빼고,
 
위에 사진에 있는 샐러드 ( Balinese Gado Gado Boat)
 
피쉬앤칩스(Macadamia Panko Crumbed NQ Barramundi), 
 
케잌(A Selection of Petite Desserts)
 
티와 커피 ( Frechly Brewed Tea & Coffee) 까지, 알차게 즐겼어요. 
 
정식 코스요리 부럽지 않게 샐러드-메인- 디저트까지 클리어!
 
(네.. 저희 삼겹살과 스테이크로 배터지게 바베큐파티 하고 온거 맞아요......)
 
 
 
배 부르니 주변을 자세히 둘러볼까요?
 
CIAF라는게  케언즈 원산지(?) 예술 박람회를 말하는 거였네요. 그리고 오늘은 그 개막식 파티!
 
전시장 안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큐레이터와 아티스트들, 관객이 가득했었구요.
 
전시장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홈페이지에서 맛보기로 몇장 퍼왔어요.
 
 
낮에 보면 크루즈 터미널이 이렇게 생겼네요. (잔디밭에서 공연 성황중)
 
전시장은 크루즈 터미널 내에 있구요.
 
 
 
 
 
요런 케언즈 Indigenous (원산지의) 예술작품 전시, 공연이 열리는게 Cairns Indigenous Art Fair 라네요.
 
 
 
글구 저희가 멋 모르고 들어갔던 개막식 나이트 파티는 알고보니 입장료 $55의 유료 파티였답니다. 럭키!
 
ciaf.com.au에 들어가보심 여러가지 프로그램 소개가 있구요,
 
오늘 내일 모레!
 
7월 31일부터~8/2일까지니까 놓치지 말고 구경하시구요!
 
일부 쇼를 제외하고는 공연, 전시회가 무료에요. 주말동안 구경다녀와서 또~ 소식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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