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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교양,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는 바로 그 곳

•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5-03-27
• 조회수 : 1437
• 추천수 : 0

바로 도서관 입니다!



매우 케언즈 스러운 날씨를 여실히 보여주는 요즘입니다.

늦가을의 맑은 날씨~ 사진으로 팍팍 느껴지시나요?

매일 매일 다녀도 볼때마다, 또 사진으로 찍을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느껴져요.

제가 단순히 길을 잘 못외워서 그런거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이것은 다 케언즈 매직 뾰로롱~


"엄청나게 큰~ 나무 있는 곳"하면 한번에 알아 듣는 거기!

케언즈 도서관이에요.



건축 양식을 잘 모르는 저에겐 뭔가 신전같은 느낌이 들어 갈때마다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건물 외관도 깔! 끔! 하지만, 건물 안에 들어가자 느껴지는 그 시원한 기운도 정말 좋아용




로비에 들어서자 마자 방음기능을 하는 유리문이 또 있어요.



유리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인포 데스크와,

영화에서 나오던 도서관 풍경이 땋!! 하고 나오죠.

(검은 뿔테 안경을 쓴, 날카로워 보이는 도서관 사서도 자리에 있으면 딱! 인데, 안계심ㅠㅜ)



도서관임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는 책장들,

아쉽게도 한국어로 된 책은 아직......

그렇다고 영어로 된 책을 빌려볼 영어 실력도 아직........ T^T




책을 못 읽는다면, 영상으로 보면 되죠~
도서관 내에서 DVD를 볼 수는 없지만,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면 DVD를 빌려볼 수 있어요!
신상 영화도~ 제법 빨리 입고가 되는 편이랍니다. 역시 한국 자막은 없지만, 영어 공부 할 겸, 영자막으로 감상해보아요.



다시 로비로 돌아와서 도서관 공고판도 구경해보구요.
가끔 Language Swap 친구를 찾는 광고도 있어요. 갈때마다 눈뜨고 찾아봐야겠죠?
나는 영어를 배우고~ 너는 한국어를 배우고~ 일석이조.



한국은 열람실은 공부만 딱! 하는 분위기라면 이곳은 공부와 휴식을 같이 할 수 있어요.

이런 테이블 외에도, 책상이 있어 공부하시기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
Kids 놀이방!
다 큰 어른이 바닥에 드러누워 유아용 책을 보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곳!
저에게 딱 맞는 수준의 책이 가득한 곳 ㅎㅎ 여러분에게도 강추하는 그 곳!
도서관에 가신다면 좋아하실 거에요 ㅎㅎㅎ




울 사무실에서 딱 2블럭만 가면 있는 곳, 울월스 수퍼 들렀다가 3분만에 갈 수 있는 그곳,
Abbot 스트리트와 Aplin 스트리트 코너에 있어요~
도서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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