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5-11-16
• 조회수 : 1947
• 추천수 : 0

수요일과 토요일, 케언즈 도심을 도는 요란한 2층 버스 본 기억 있으신가요?
일명 Party Bus!
케언즈 입성 6년만에 제가 타보았습니다.

클럽 가기엔 너무 이른 시간인 토요일 오후 6시 반,
길리건즈 앞에 가시면 엄청 많은 인파가 줄서서 입장하는걸 보실수 있으실텐데요.
전부 파티버스를 타러 모인 인파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4~5개의 클럽을 돌며 클럽 투어, 가는 곳마다 공짜 드링크 제공, 바베큐 저녁과 중간 피자 파티까지!
구성은 정말 알찬데요.
이 모든게 $35!!
백팩이나 투어 데스크를 통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후훗 전 로컬정보 활용으로 단돈 $10에 입장권 구입!
(전~~~~~에 말씀드린 붘미.com.au 사이트를 이용했어요!)



입장 후 바베큐부터 시작해 볼게요~



정말 기대를 0.1%도 안하고 가서 그런걸까요...
생각보다 구성이 야무진 바베큐였어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세번이나 퍼먹은 파티버스 bbq 저녁식사




사람들 꽤 많죠?
이분들과 밤새도록 클럽을 전전하며 청춘을 불태우겠어요.



배를 채우고, 파티버스 1차 클럽인 길리건즈에서
간단한 경품 게임을 합니다.
우승자에게는...어마어마한 상품이 주어졌겠죠?
여기서부터 이미 기억이 드문 드문......



매우 건전한 게임이 진행이 되고...



2번째 클럽을 향해 출바알!
(흥분했나봐요....사진이 이게모죠 ㅠㅜ)

이날은 사람들이 많아, 파티버스가 2번 돌았어요.
버스 한대 먼저 출발해서 클럽에 사람들 내려놓고, 한번 더 와서 사람들을 실어가고..
bbq 저녁만 먹었을 뿐인데, 왜 저는 이미 밤 11시가 된듯한 피로도를 느낀걸까요..

암튼 here we go!



순간이동입니다! 2번째 클럽은 없네요.
이곳은 파티버스의 3번째 클럽인 풀만 카지노 호텔 지하에 있는 Velvet club이에요.
이곳은 별표를 해주세요.
왜냐면 이곳에서 무제한 피자가 제공되거든요!!
허기를 느낀적도 없는데 피자가 참 잘 들어가더라구요...



앗 너무 어둡고 낯서네요. 무대로 가보시죠.
왠지 1997년도가 응답할것 같은 느낌...

모든 클럽에서 장기자랑이 진행이되니 춤을 잘 추시거나, 순발력이 있으시거나, 힘이 장사인 분들은 꼭 참가하세요~




그리고 4번째 클럽!



4번째 클럽의 테라스,
아련하게 저희 사무실 빌딩이 보이네요...

계속 놀고, 놀고, 놀고, 노느라 사진이 여기까지 T_T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줄여야겠어요.

모든 파티버스의 투어를 마치면 11시정도가 되어요.
빠른 귀가를 해야하는 조신한 남녀들은 파티버스로 클럽분위기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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