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5-10-14
• 조회수 : 1983
•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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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라군에서 이런 풍경 보셨죠?

국적이 살짝 헷갈리는 티켓부스도 있구요.

줄서서 사람들이 음료를 사는 bar도 있구요.

쉬피겔젤트는 거울이 달린 천막 이라는 뜻이라네요.
이 천막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두 시간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그냥 브로셔만 집어가려고 했을 뿐인데...
"오늘이 마지막 공연날이에요."라는 티켓 판매원의 말에 혹~
아..이래서 홈쇼핑 한정판매가 먹히는구나.....라고 생각했더랍니다.

현장 판매 표도 없어서, 혹시 예약하고 안온 사람이 생기면 표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저 분이 적어주고 있는 저 종이쪼가리가!! 저희가 받은 티켓이었어요;;)

원래 티켓은 이렇게 생겼네요.
같은 테이블에서 사이좋게 쇼를 관람한 다른 관객 표를 빌렸습니다.
성인 $89.50의 위엄...........이...이돈이면 푸라면이 대체 몇개........
저희는 현장예매인지 마지막날이어서인지 아님 자리가 남아서인지 알수없지만 $69.50를 내고 들어갔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본 무대 및 천막 안 풍경이에요.
전체 관객이 백명 남짓되는 소극장 천막입니다.

중간 쉬는시간에 본 콘트롤 부스
흔남 둘이 앉아서 일하고 있었는데...흔남이어서 카메라엔 안찍혔군요.

쇼는 1부 1시간, 2부 1시간 정도였구요.
쇼가 시작하고 난 뒤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말로 설명을 해야 하는데..
허...참...재미났었는데 허........말로 설명할 길이 없네요.;;

연극+뮤지컬+서커스+나이트쇼+콘서트가 합쳐진 멀티퍼포먼스 쇼!!
장장 2시간에 걸쳐진 Adult show!!

조금; 이해가 되실까요?

직접 찍지는 못했지만, 공연이미지를 몇장 올려봅니다.

(이후 내용은 선정적일수 있으니 18세이하는 백스페이스를 눌러 이 글에서 나가기를 권고합니다)

*공연 주최측 사이트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모든 권리는 공연주최측에 있어영

호주 전역을 돌며 공연중이라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보세요!
정말 70여불이 전혀 아깝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이 아니었다면 저는 기꺼이 한번 더 봤을거에요!
그 정도로 강추 강추에요. ^^
그럼, 다음에 또 좋은거 보고 오면 바로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