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인사드리고 1년만에 다시 글 남기네요..ㅋ

2009년...이제 저도 30을 바라보고 있네요...친구들은 모두 29살이니...ㅋ빠른 생이어서 전 아직 28이지만..

오늘은 만으로 27살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가족들이 파티를 해줬고..(파티라고해도 케익에 촛불만 불었지만...ㅋㅋ)

아저씨가 lake barrine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사주시고..

선물로 아저씨 친구분이 소유한 microlight flight를 태워주시더군요...(한국어로하면 초경량 비행기....인가?-_-a)

높은곳을 별로 안좋아해서 진짜 겁나더라구요.

그래도 막상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날아 오르니까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tableland의 경치가 저를 맞이하더군요..

정말 기분좋은 선물이었습니다..^^

 여기가 lake barrine입니다. 개인적으로 케언즈에서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죠..^^

화산으로 만들어진 호수인데 정말 큰 호수입니다. 주위에 산책 코스도 있고 식당도 있고 정말 한번쯤 꼭 가보세요...^^

아직은 멋 모르고 웃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게 microlight flight입니다. 정말 작죠???

이제 슬슬 겁이 나더군요...사진이 작아서 웃는거 같지만 원본으로 보면 표정이 장난 아닙니다. 완전 공포에 떨고있는...ㅋ

출발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조종하시는분이 이제 두번째 비행이라고 하더군요...나중에 착륙하고 들어서 다행이지 이륙전에 들었으면 더 무서웠을것 같아요...그래도 긴장하지말라고 농담도 해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정말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27번째 맞는 생일..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이었습니다...^^ 새해를 기분좋게 맞이했으니 올 한해는 즐거운일만 가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