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나요. 또 SONIC 입니다. ㅋㅋ

오늘은 몇일 지나고 다시 씁니다. ㅋ 지난주 5개를 채우려 했으나, 결국은 힘들었네요;;
오늘 문득 날짜를 보니, 벌써 제가 호주에 온지도 12주차가 되었네요. ㅜ.ㅜ
이놈의 시간은 왜이리 빨리 가는지.. 이제 학원이 끝날 날이 멀이 않았네요.
처음에 이 학원을 왔을떄는 모야 이게 한국이지... 란 생각이 들정도 였는데, 외국인 친구도 많이 만나고 하다보니, 이제 끝날때가
되다보니, 상당히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아직 몇주 남았기는 하지만요. ㅋㅋ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 처음에 와서 10주까지 정말 잼있게 다녔습니다. 바로 지난주 부터였는지, 약간은 지루한 마음
이 없지 않아 들더라고요 -_-;; 너무 제너럴만 들었나봐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IELTS 코스에 도전해 봅니다. ㅋㅋ
많은 분들이 하시기에 IELTS 코스를 해보려고요. 얼마나 괜찮은지 ㅋㅋ 친구들도 많이 IELTS반에 있구요.
이제 금방 듣게 되겠네요. ㅋㅋ 처음 여기 왔을떄 학교 선배도 만나고, 시내에서는 온통 한국말과 이상한 호주 망나니들 뿐이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정이 많이 든것 같아요. ㅋㅋ
점점 끝까지 열심해야지,, 라는 생각이 엄청나게 들기 시작했네요.
음.. 그럼 이 2주 정도는 슬럼프였낭;;; 학원도 몇번 뺴먹고;;;; 그렇다고 특별히 한건 없는데 -_-;;
동생이 와서 그런가 봐요. ㅋㅋ 그리고 연말에 너무 학원을 뺴먹고 하다보니;;;
암튼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수업을 하고, 그러려고 합니다. ^^
브리즈번을 뜨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할까도 생각중이고  ㅋㅋ
슬럼프 기간중 너무도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고, 외국에한테 배신 당하고(?), 한국인한테 사기당하고 -_-''
제가 멍청하거나, 어리버리한 놈은 아닌데, 이런일이 생기더라고요 -_-;;
그래서 이곳을 뜨려 합니다. -_-ㅋ 학원이 끝나면......
어짜피 동생도 이제 다음주 쯤이면 가니깐요. ㅋㅋ
암튼 현재 GEOS에는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제가 끝날떄쯤 되면
거의 모든 분들도 학원이 끝나서 한국인 비율이 좀 줄을꺼 같네요.
제가 물어봐도 제가 끝나는 시기쯤에 많이 끝나더라구요.
아직은 끝나려면 많이 남았으니, ㅋㅋ 이런 꿀꿀한 얘기는 넘어가도록 하죠. ^^
아참 또 생각나게, 진짜 세상은 좁고, 브리즈번에는 한국인이 많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_-ㅋ
한번은 한인 슈퍼인 코X 마켓을 갔었는데, 그 앞에서 초등학교 동창 친구를 만났습니다. -_-;;
감기 몸살이 나서, 집에 가서 쉴때 먹을 죽을 사러 갔었는데,, 아파서 못봤는데 친구가 '너 혹시 XXX 아니야?'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좀 흔하게 생겼나봐요 ㅋㅋ 아님 몸시 특이하게 생겼거나 ㅋㅋ
그런 일이 있었고, 또 한번은 마X어 라는 백화점에 친구랑 쇼핑을 하러 갔었는데, 어떤 놈이 또 와서는 '어? 너 혹시.......
R U KOREAN? -_-;; 그럼 처음에 왜 당췌 한국말을 한거냐고 -_-;;
아니라고 하려다가, 너무 반가워 하길래 맞다고 하고, 만났었습니다. ;; 중학교 동창이구요.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_-;; AN- 은행을 갔었는데요. 거기서 집 계약할때 필요한 통장 거래 내역서를 뽑으러 갔다가 나와
서 집에가면서 마는 담배를 좀 말고있는데 (요즘 돈이 없어서 50g 짜리 사서 죽어라 말고 있습니다. -_-ㅋ 집에서 말아 나올떄도 있
고 ㅜㅜ 저희 어머님이 이런 저의 모습을 보신다면, 어이 없어 하시겠죠 -_-;;) 앗! 너는 ... -_-;;; (야야.. 이제 반갑지도 않다,
너무 많이 봤다, 놀랍지도 않어 -_-;; 엿습니다. ;;; 미안하다 친구야;;;) 이거 완전히 그거 같더군요. 반갑다 친구야~ 처음 뵙겠습니
다. ㅋㅋ;; 완전 이런 상황 ;;; 이정도로 많습니다.
갑자기 이 얘기 하다가 생각난건데, 예전에 버스 정류장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몬가 사회에 불만
이 많은 듯한 고등학생 처럼, 다른 아시아 사람들이 말거는게 싫었습니다 -_-;; 왠지 모르겠지만,,,, 제가 유럽인들을 엄청 좋아라
해서 거울을 보며 슬퍼했었거든요;;
암튼, 죄송합니다 -_-;; 압니다, 재수 없는거;;; 사춘기 + 슬러픔라 ㅋㅋㅋㅋ;;;
암튼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한국 여자분께서 저를 한참 처다보면서 있길래 이어폰을 뺴고 서있었더니, 저보고 " 한국분 아니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NO"라고 했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황당하면서 가장 죄송한건,,,,, 그분이 한국말로 한국인이 아니냐고 했는데 대답만 영어로;;;; 차라리 parden 이렇게
물어봤으면 좋았을껄 -_-;; 보다는 알려드릴껄... 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자리를 통해 죄송하단 말씀 드릴꼐요. ㅠ.ㅠ
암튼 오늘은 별 내용두 없는 것 같네여 ㅋㅋ;;;
그냥 벌써 온지 12주나 된건가........ 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봤는데, 쓰다보니 뭐라 썼는지도 모르겟네요;;
오늘도 저의 허접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__)(--)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다음 일기는 보다 더 즐거운 그런 일기 일 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