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지 덥네요..ㅋㅋ

올때 일본에서의 8시간 경유..진짜 지겨워 죽겠더라구요.

무거운 배낭에 노트북에 면세점에서 산 담배에...다신 그 짓 안할겁니다..ㅋㅋ

콴타스도 서비스가 완전 잼병이어서 다신 이용 안할려구요. 대한항공은 그래도 승무원들이 친절하기나 하지..-_-

그래도 기내 면세품이 좀 싸서 베일리스 두병이랑 보드카 한병 사왔습니다...ㅋ 생각보다 좀 많이 싸더라구요..ㅋㅋ

온 첫날은 그래도 두달만이어서 좀 어색하더니 이제 좀 익숙해졌습니다.

어제는 예전에 일했던 싱가폴 음식점가서 인사도 하고 저녁도 먹고..

오늘은 홈스테이 얼라들 크리스마스선물 살려고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쇼핑센터에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덥고 다리도 아프고 사람도 많고 몸도 안좋아서 짜증내면서 쇼핑을 햇지만 그래도 선물은 나름 맘에 드네요...

애들이 좋아하길 바랄뿐입니다..ㅋ

이제 하루만 더 쉬면 학원 시작이네요.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다시 다니는 학원이니까 예전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학원도 다르고 분위기도 많이 다르겠지만...(듣기론 IH가 좀 아카데믹하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다닌 spc랑은 웬지 분위기가 많이 틀릴것 같아요..)

아..그리고 전 내일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뭐 일요일만 하는 일이지만 하루 4시간정도 일해서 100불 좀 넘게 받으니까 더워도 참고 일해야죠..ㅋ

내일은 돈 안받고 그냥 배우러 가는거지만...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생활비는 벌 것 같아서 저축해 놓은 돈은 많이 축내지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맘 같아선 주중에도 일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워킹으로 왔을때랑 똑같은 상황이 아니니까 공부를 더 해야될 것 같다는..

하튼 일도 기대되고 학원도 기대되고...웬지 기분좋게 호주생활을 다시 시작하네요..^^

p.s 빌어먹을 환율은 또 많이 떨어졌네요. 작년에도 등록할쯤 막 오르더니 올해도 마찬가지로 등록할때쯤 몇십원 막 오르다가

이제 또 떨어지네요..빌어먹을 환율의 저주.....진작좀 떨어지던가...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