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닌 외국에 오랫동안 머물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그리움이라는 단어로 생각나는 사람들과 추억들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한국에 있는 가족들,친구들 그리고 옛추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곤 한다.

이런것을 두고 흔히들 '향수병'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외국생활을 오랫동안 하게되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

이럴때마다 난 가벼운 일탈을 시도한다. 수업이 끝나고 그냥 무작정 거리로 나간다..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표정을 볼때면 나는 행복해지곤 한다...

나는 생각이 복잡해 질때마다 무작정 어디론가 걷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보면 내가 모르는 장소에 와 있게 되고 많은 낯선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럴때마다 난 내가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듯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낯선 타국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외로움이지, 아픔은 아니다.

때로는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인생은 늘 홀로서기다.

선택의 순간에는 혼자이게 되고, 결국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지게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뎅.. Why don't you do it now?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은 처음 그 순간은 설레지만,

그것도 잠시 우리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두려워 하지말자. 무엇을 망설이는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부터 하나씩 해보자.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