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가족, 좋은 동료,, 다좋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외로운 동물이라 그런지,,

아님 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그런지,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깐 너무너무 외롭더라구요~

WWOOF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려고 아둥바둥 할때쯤.

저의 Room Mate이자 같은 WWOOFER인 독일 여자친구 ELAN이 왔습니다.

ELAN이 집에 도착했다는 말에, 밖으로 뛰쳐 나가 인사를 했습니다,

사실, 첫느낌은, 그리 어려보이지 않았다는거,

한 25~6살정도 되는 언니가 오는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애기를 해보니 19살이라고 하더라고 ^^;;;

또 사람이 간사해서 그런지,

19살이라 하니깐, 또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

우선 그친구가 좋은 사람이건 나쁜사람이건,

같이 있을수 있다는거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친구의 영어실력,,, 자기말로는 정말, 영어학점이 최악이었다,

나영어 정말못해,,라고 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사람, 영어잘하네,, 하는정도로

의사소통 능력이랑, 리스닝실력은 정말 good이였지요,

첫날,,북한에 대해서 얘기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워낙에 짧은 영어 실력을 가진 저로써는,

이런 토론이 쫌 어려웠지만,

ELAN은 술술 잘말하더라구요~

핵이 어쩌네 저쩌네, 독재자네 아니네,,

막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만약 내가 니 영어실력이였다면,,

지금 한국가도, 만족하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했지요,,^_____^

하지만, 마지막에 이친구에 대한 반전이 있다는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