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뀨뀨
• 작성일 : 2016-05-28
• 조회수 : 1083
• 추천수 : 0

오늘은 멜번 시티 도서관에 갔어요. 매일 학원 지나갈때 보면서 한번 쯤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티처에게 물어보니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고, 회원이면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책읽기가 영어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책을 사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니 너무 좋았어요.

도서관은 시티에 swanston st과 Elizabeth st 사이에 있어요. 도서관이 있는 길의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도서관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한국보다 더 시설이 깨끗하고 더 큰 것 같았어요.

도서관 안에 작은 카페도 있고, 작은 전시회 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전시회는 1-2주 정도에 한번씩 주제가 바뀌는 것 같아요.

도서관을 구경하다보니 이용하는 연령층이 참 다양했어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책을 많이 읽고 계시더라구요.

낮인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공부하는 대학생들도 있고, 고등학생들도 간간히 보였어요.

우리나라는 도서관에서 조용히 해야하는데 이곳은 서로 토론을 하면서 공부를 하더라구요.

티비에서만 보던 그런 풍경이 제 눈앞에 있으니까 신기했어요. 그리고 도서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과 dvd가 있었어요.

만화책도 있고, 한국책, 일본책, 중국책 나라별로 책들이 조금씩 있더라구요.

요일마다 게임이 바뀌는 엑스박스를 즐길 수도 있더라구요. 구경을 모두 마치고 저는 회원증을 만들어 갔어요.

회원 가입을하고 여권을 보여주니 집 주소와 내 이름이 같이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가져다 주면 책을 5권을 빌릴 수 있다고 해요. 지금은 2권만 빌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카드를 만들고, 책을 빌렸어요. 처음에는 얇고 쉬운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해서 얇은 책을 빌렸어요.

예전에 가쉽걸을 재밌게 봤었는데 가쉽걸도 있어서 빌려봤어요. 어려울 것 같지만 한번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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