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용돈관리 방법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무조건 아끼기?
워낙 물가가 비싸서 뭐 하나 사먹기 엄두가 안날 달 까요. 저는 필리핀에서 있다가 멜버른은 인건비가 특히 비싼데요. 그래서 사람 손이 거치면 훨씬 비싸진다고 들었어요. 햄버거 세트 하나를 사먹으려고 하면 거의 10불 이상은 줘야 하더라고요. 한국에서 5천원, 점심시간에는 4천원을 주고 먹던 햄버거를 10불을 주고 먹으려고 하니 영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매일 제가 음식을 만들어먹고 있어요. 시간은 많이 들지만, 사먹는 것 보다는 훨씬 돈을 절약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마트를 가는데 마트는 woolworth나 coles가 저렴해요. 어떤 제품은 한인마트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마트에 갈 때 이 제품은 얼마인지, 저 제품은 얼마인지 대충의 가격을 기억해 두고, 적어두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마트에 갈 때 가격을 비교해서 조금 더 저렴한 쪽에서 구입하려고 하는 편이예요! 또 매일 내가 쓴 돈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기록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돈을 어디다 썼는지 기억나지 않더라고요. 내가 어디다가 돈을 썼는지 적어두면 나중에 봤을 때 쓸 때 없는 곳에 지출한 부분을 줄일 수 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