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크라운 카지노 바로 앞에 살고 있어요. 저희 집 주면에는 요새 새로 생겼다는 큰 아울렛이 있어요.
DFO라고 하는데 오늘은 DFO구경을 갔어요. 정말 크더라구요. 가구도 팔고 여러 가지 신발, 옷, 문구 용품 등 많이 팔고 있었어요.
저번에 시티에서 본 똑같은 신발을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일을 시작하기 전이라서 돈을 아껴야해서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았어요.
사고 싶은게 너무나 많았지만, 일을 구하기 전까지는 참기로 했어요. 아울렛 전체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아울렛이 너무 크더라구요.
걷고, 걸어도 끝이 없어서 다 구경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돈을 벌기 시작하면 다시 와보려고 해요.
뭔갈 사면 기분이 좋아져서 힘내서 구경을 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DFO구경을 마치고 도클랜드로 향했어요. 도클랜드 쪽에도 아울렛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DFO보다 크다고 하니 궁금했어요. 그리고 코스트 코도 있다고 해서 도클랜드로 가기로 마음 먹었죠!
도클랜드는 제가 사는 사우스 뱅크보다는 약간 더 휑한 분위기예요 건물이 많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바람도 더 많이 부는 것 같아 더 춥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알고보니 도클랜드 쪽이 다른 지역보다는 춥다고해요.
도클랜드 아울렛을 구경하는데 저는 DFO가 더 괜찮은 것 같았어요. 크기는 크지만 구경할 게 별로 없는거 같은?
제가 이미 지쳐서 대충 구경하고 싶었는 지도 모르지만.. 맘에 드는게 있어도 살 수가 없어서 그랬을 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아울렛 구경을 다 하고 도클랜드에 항구가 예쁘다고 해서 구경가려고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춥더라고요.
그래서 항구구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집으로 향했답니다.ㅎㅎ 다음에 도클랜드에 올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