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상추니
• 작성일 : 2016-05-16
• 조회수 : 1137
• 추천수 : 0

오늘은 시티 구경이나 할 겸해서 시티트램을 탔어요. 집 근처에 시티트램 타는 곳이 있지만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이용해 보려고 나섰습니다. 시티트램은 35번인데 무료예요.

관광객들을 위해서 시티 주변을 도는 트램이예요. 아침 10시 정도부터 시작해서 주말이 아닐때는 6시면

끝난다고 해요. 그래서 잘 이용하면 트램비를 아낄 수 있어요. 시티트램을 타고 한바퀴 돌았어요.

그냥 노래 들으면서 돌아보니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냥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시티트램이 아닌

다른 트램도 타보기로 했어요. 시티트램은 시티를 돌기만 하니까 약간 답답하더라구요.

다른 트램은 마이키라는 카드를 이용해야해요. 마이키 카드는 한국에서 티머니 같은 거더라구요.

편의점에 가면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충전도 편의점에서 할 수 있죠.

카드하나에 7불 정도하고 요금을 충전해서 쓰는 방법이 있고, 한주나, 한달로 결제할 수도 있어요.

저는 트램을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15불 정도 충전했어요. 존1으로 가는 건 3불 정도 든다고 하길래

존2는 갈 일이 없어서 충분할 것 같았어요. 그렇게 구경을 한참이나 한 것 같아요.

저희 집은 크라운 카지노 앞에 있는데 크라운에서는 밤이 되면 기둥에서 불이 나와요.

그냥 불기둥 같은 정도겠구나 하고 마침 지나가는데 하길래 구경했는데 불이 정말 크더라고요.

다리위에서 보는데도 불이 나올때면 얼굴이 따뜻한 기운이 올정도였어요.

사진이 불빛이 번져서 이쁘게 나오지 않은게 아쉬워요ㅠㅠ

마침 크라운 앞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불러주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기분좋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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