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상의 금요일입니다. 미국과 스페인의 문화가 짙은 곳이라

T.G.I.F 를 제대로 느끼고 있죠! 금요일이면 1 by 1 수업도 특별하게 많이들 정해요~

저같은 경우엔 DVD를 봐요-ㅋ 1 by 4 수업 시간에는 매주 금요일 시험 치구요- 오늘도 작문땜에

팔빠지는줄 알았어요-ㅋ 많이 틀리지만 그래도ㅋ

팔빠질만큼  쓸게 있다는건ㅋㅋ 좋은 거겠죠!ㅎ꺅!ㅎㅎ

저는 123교시 공강없이 쭉이라 3시 30분이면 수업이 마칩니다-ㅋ

이게 금요일엔 참좋더군요+ㅂ+ㅎ 오늘 지프니를 타고 쿠바오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우편물 보낼게있어서!

우선 학원이 퀘존 Tomas morato Ave 와 E.Rodriguez St. 의 코너쪽에 있습니다.

 퀘존기념광장 방향/ 위쪽으로 갈때는 tomas morato 에서 택시를!

CUBAO 로 가실때는 E.Rodriguez St. 에서 아무 지프니를 타도 오케이! (길을 건너지 않고 타면 가까운  Walter mart방향/

길을 건너서 타면 CUBAO 방향) 이 길을 지나가는  거의 모든 지프니에 쿠바오라고 적혀 있습니다. 서서 손을

들고 뭔가 탈려고 하는 포스를 풍기면 온갖 지프니며 택시가 속도를 늦추고 탈래? 라고 물어봅니다~ㅋ

쿠바오?쿠바오? 하고 물어보면 타라그래요~ 1인당 7페소ㅎ 7*30 = 210원 캬~>ㅂ<//

지프니 타실때 무섭다시는데- 정말;; 매연 만 무섭지- 같이 타는 필리핀사람들>0<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오늘 앞에 앉은 꼬마아이한테 is here Cubao? 얼마나 착하고 귀여운표정으로 yes 라고 하는데 

흐미~   처음에 목적지를 물어보고 탄데다가 외국인인거 알기 때문에 목적지에 거의다오면 기사들이나

타고 있던 사람들이 다 알아요- 내리라고 눈치를 줍니다~ㅋ 왜~

어-- 저사람 내려야되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 표정>ㅂ<ㅎ 그럼 물어보고 확인하고 내리면 오케!

쿠바오는 여기서 지프니 잡고 5분도 채 안걸리는듯? 엄청 가까워요! 여기에 필리핀 마닐라가 있는 제일큰섬 을 루손섬이라고 하거든요 이 루손섬 북부로 가는 많은 버스들이 있어요! 우리나라 종합고속버스터미널이 도로에 널있는 듯한..? 그리고 열차가 서로 교차해서 지나가는 곳이라(역이 아라네타 센터 쿠바오역, 쿠바오역 2개가 있어요) 엄청난 매연과 복잡함을 보실거에요

그리고 여기오면 정말 필리핀이구나 느껴요- 필리핀 서민들의 물가를 알수 있어요.

10페소 짜리 주방용품(우리나라1000냥집같아요)가게에 가서

구경을 해봤는데... 냄새가;; 질좋은 한국꺼 쓰다가 보니- 선듯사지는 못하겠더군요- 싼데..

내리시면 우선 육교로 올라가세요 잠시 혼란 속에서 걷다보면-ㅋ 어느덧 필리핀같은 쇼핑몰안에서

구경을 하고 있는 자신을 찾으실 거에요!ㅋㅋ

이곳에 아라네타콜로세움(각종 공연 경기장)+루스탄즈백화점+알리몰+SM슈마트+퍼머스마켓이 서로 멀지않게

있구요! 여기에 post office가 있습니다-ㅋ 콜로세움에서 몰을 지나 나오는 건물 뒷편에 보면 찾을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우체국같은 건물을 찾으면..........=_= 저희처럼 KFC 랑 맥도널드를 보고 우체국이다!

하는 수가 있습니다;; 파란색이구요... 작아요^_ ^; 히!

여기 파머스마켓은 네이버검색창에 쿠바오 라고 검색하면 정말많은 자료가 뜹니다! 대부분이

여기 파머스 마켓에 대한 후기들인데-ㅋ 참고하세요! 전 들어가는 입구에서

비린냄새랑 털뽑힌 누드닭이 피흘리며 매달려 있는걸 보고-ㅜ 기겁해서 돌아 나와버려서........................ㅠ

왜 하필 그거부터 봤는지-ㅠ 다음에 다시 다른 입구가 있는지 보고 가보려구요ㅋ

그리고 여기 national book store 는 4층입니다!  Wow! 엄청커요! 책도 종류가 엄청많고요!

영어교재를 2권이나 샀습니다.필리핀 학생들이 보는 영어교재로다가!ㅎ 최고최고~!! 

1층전체는 문구류가 있구요 4층에는 교육교재랑 구석에선

헌책을 300~10페소에 팔고 있는데! 완전 보물찾기!! 재미가 쏠쏠해요!ㅎ

여기 너무 친절해서 > V < 물어물어 확인하면서 가면- 정말 쉽게 갑니다- 주변에 깔린 가드들이 저희에겐 신호등이

었어요-ㅋ

돌아오실때는 우선 지프니를 내렸던 곳으로 가보세요! 쉽게 찼는법은 큰길로 나와서 육교위로 올라가보면 지프니 집결지가 한 2어 개 보입니다! 쿠바오가 종점이자 출발점인 지프니들이 많더군요- ㅎ 2군데 중에 서 더 먼쪽 안쪽에 있는 지프니들이 E.Rodriguez를 이용하는 것들이에요- 기사에게 coner of Tomas morato Ave ,please 라고 하면 길을 놓칠 염려 전혀 없어요!ㅎ

게다가 코너에 큰 주유소가 있어서 눈에 잘 띄어요.

전 오늘 기사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덕분에 기사랑 이야기도 하고 먼자리에 앉은 손님들 돈받아 기사한테 주고

잔돈받아 손님전달해주고-ㅋㅋ 열심히 동전 페소를 날랐습니다   재미있었어요!ㅎ 꺅!ㅎ

여기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강추!!!!!!!!!!!!!!!!! 여긴 마카티나 행정도시인 퀘존처럼 외국인에 익숙하거나 무관심하지 않아서;ㅎ

(학원 주변에서는 정말 겸손한 마음으로 다니거든요- ㅜ 여기 젊은 친구들은 도도해요;;)  쿠바오에는 외국인에 그렇게 익숙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엄청 반갑에 인사해요- 처음에는 기분나쁘고 무섭고 그랬는데- 오늘은 사뿐사뿐 손흔들어주며~ㅎ

14페소의 행복이었습니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