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수업 시작입니다.ㅎㅎ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해요.ㅎㅎ

아침에 레벨테스트 결과를 받습니다. 성적표 받는 것처럼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셀라에는 총 4레벨까지 있고 그 안에서 또 3개씩 나누어져 있습니다.

레벨에 제법 높아야 1:8 원어민 수업을 들으실 수 있어요.

저는 첫 수업이 1:4 수업이었습니다.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는 것 같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1:4는 특히 예습, 복습을 열심히 하고 들어가야 할 듯합니다.

혼자 말 못하면 부끄러우니까요.ㅎㅎ

1:1 수업은 맘에 쏙 들었습니다. 제 수준에 맞게 잘 맞춰주세요. 좀 벅차지만 따라가고 싶게 만드는 정도로요.

< 튜터 마젤의 방입니다. 벽에는 학생들과 찍은 사진이 붙어있구요.ㅎㅎ교실 크기는 딱 적당한 것 같고..제법 추워요. >

용기도 북돋워주시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막 솟구쳐요.ㅎㅎ

정규수업은 100분씩 총 3과목을 듣습니다. 선생님은 총 3분이시죠.

그 외 공강시간에는 special class가 있습니다만... 이상하게 정규수업만으로도 너무 피곤했습니다.ㅋ

그래서 좀 더 적응한 후에 시작하려구요. 특강은 토익 리스닝, job interview, movie, pop 등 종류가 많아요.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카운셀러 선생님께서 수업시간표를 짜주십니다.

나랑은 안맞는 튜터와 만날수도 있어요. 저는 다행이 모두 저랑 잘 맞았습니다.

바꾸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나와 잘 맞는 튜터를 만나서 빨리 적응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강시간엔 인터넷실에 와서 인터넷을 합니다.

< 공용인터넷실입니다. 컴퓨터가 두 대 있고, 각자 노트북 들고와서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여긴 항상 시원해요. >

컴퓨터 사양은 괜찮은데 여기 인터넷 속도 자체가 좀 별로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별로 안쓰는 아침시간엔 좀 빨라요.ㅎㅎ

포켓볼도 칠 수 있고, 당구대, 탁구대도 있습니다.

뭐..별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ㅋㅋ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이야기가 자꾸 다른데로 빠지네요^^;;

그럼 빨리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또 필자라운지에도 꼭 놀러가야하는데..

얼마나 멀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