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A chubby koala
• 작성일 : 2015-10-06
• 조회수 :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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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면 음식에 관련해서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 여러 개 있습니다.

마이키친룰, 마스터쉐프, 레스토랑 레볼루션 그 외에도 몇개 더 있습니다.

음식을 만든 후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들이라 비슷비슷하면서도 뭔가 각각의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로그램을 요일과 시간에 맞춰 챙겨보는 것을 잘 못하는지라

채널 7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채널 7 앱을 통해서 보는 편입니다.

요즘 푹 빠진 프로그램은 마이키친룰 영국편인데요

이 프로그램 또한 채널 7앱을 통해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항상 호주 프로그램만 보다가

영국편을 보니 뭔가 더 재미있습니다.

발음도 훨씬 더 잘들리는 것 같은 느낌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재미인 것 같습니다.

팀을 이뤄 본래의 음식에 본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스타터-메인-디저트 3코스로 음식을 제공합니다.

매 코스마다 심사위원들이 먼저 시식을 하고 평가를 해준 다음

다른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하면 다같이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팀은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미팅도 하고, 시작 전 재료를 사고 시간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데

그 모습이 매우 힘들어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스트레스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를 받을 때는 보는 저도 같이 두근두근, 몆점을 받고,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까하며 화면을 주시합니다.

이러한 재미도 있지만, 또다른 재미는 남남커플, 여여커플들이 함께할 때의 모습들 입니다.

게이나 레즈비언이 아니지만 서로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는 모습들이 다소 낮설기도
하지만 서양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호주편보다 영국편이 저에게는 더 재미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