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초생
• 작성일 : 2014-08-28
• 조회수 : 967
• 추천수 : 0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간만에 글레넬 해변가로 갔습니다.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해서 그런지

해변가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얼마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수영복을 챙기지 않아서 그냥 해변가에 발만 담그고 놀았는데요 그동안

바닷물에 몸은커녕 발도 담그지 않아서 간만에 정말 재미있게 논 것 같았습니다.

모래사장에 앉으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지켜보니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카누를 가져왔고 어떤 사람은 조그만 미니 보트를 가져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평일날 해변가에서 그런 모습들을 찾기가 매우 어려울텐데 말이죠

맥주와 치킨을 사가지고 갔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해서 그냥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수영복 하나 챙길까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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