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남기는데 영 어색하네요^^*

저는 호주에 온지 4일되었어요. 월요일날 아침에 도착했구요.

사는곳은 Mortdale 이라는 곳인데요. 시티에서 한 20-30분 정도 기차를 타야 하는 곳이에요.

호주에 온지 10년정도 된 친구와 함께 살고있어요.

호주의 첫인상은, 2007년 가을에 여행때..공항에서 불친절.. 그게 제 첫인상이였어요.

그리고 두번째 방문인 2009년.. 역시나 또 불친절 이였어여..

여기 애들 왜그래요;;;ㅠ^ㅠ

다음주부터 bondi ACE라는 랭귀지스쿨에 나갈 예정이에요.

지금 무척 긴장도 되고, 레벨테스트에 대한 압박이 장난이 아니라는..-_-;;

나름 호주 온답시고 일년 넘게 열공했는데, 문법에만 너무 치중한 나머지 낭패를 보네요.

랭귀지스쿨 수업은 어떨지 아직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에서 문법따위는 아무짝에 쓸모없다고 하면 조금 오바구요.

암튼 내가 왜 문법공부를 그렇게 코피 빠지게 했나 싶어지네요.

아직은 등교전 상태라서 크게 뭐 해줄이야기는 없네요. 첫 등교하고나서 제가 느낌을 적어놀게요.

이 사진은요. 제가 엊그제 시티에 기차타고 Town Hall혼자 나가는 모험을 했거든요. 친구만나러요!

갈안타는게 없어서 수월하긴 했지만, 나름 초긴장이였다능..ㅜㅜ 나가는 출구도 우리나라 같지 않게 생소하고 암튼 무턱대고 나갔는데 퀸빅토리아빌딩이 보여서 반가워서 찍었어여. 출구전체가 이 빌딩이랑 연결되있나?ㅋㅋ

멋지죠? 요 근처만 돌아다녀도 볼것들은 많아요. hyde park 도 있는데요, 좋던걸요^^;

그리고 백화점 있으니까 더우면 한바퀴 휭 돌고 에어컨바람좀 쐐구요. 그리고 저쪽으로(?) 쭈욱~(?)가면 거리공연하는 사람들도 마나요. 가만히 앉아서 음악만 듣고있어도 시간 잘가고 흐믓해지드라구요.

아 졸려워..오늘은 첫날이라서 두서없이 엉망으로 적었지만, 다른분들 적은것 마니 참고 저도 앞으로는 폼나게 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