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정어리
• 작성일 : 2016-07-04
• 조회수 :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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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공휴일, 이스터데이! 부활절이다. 몇주전부터 마트에 토끼모양의
초콜렛과 달걀모양의 초콜렛을 팔기 시작하는데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우리 학원도 이스터데이라고 크로스번..십자가 표시가된 빵과 초콜렛을 무료로 나눠줬다.
토끼밴드를 한 귀여운 샘들이 나눠주는 부활절 기념 빵~~! 공짜빵이니 더 좋음!!ㅎㅎ

저 빵은 콜스나 울월스에서 파는 빵인데 생각보다 비싼 빵이다. 근데 맛은 쏘쏘 ㅠㅠ 그래도 나눠주니 맛있게 먹어준다~~ㅎ

4월달은 정말 노는 날이 많은 것 같다. 이스터라고 4일씩이나 놀고...학원은 일주일에 3일을 나감 ㅠㅠㅋㅋ
안작데이라고 국군의 날정도..또 놀고...노는 날이라고 해서 애들이 일부러 방학을 써서 브리즈번이나 시드니 등으로 놀러가는 일이 많다.
나는 시기를 놓쳐 그냥 학원 나옴! 살짝 학원비가 아깝긴 하다 ㅠ

그래도 수업시간에는 이스터데이의 유래와 왜 토끼모양의 초콜렛을 먹을까 하는 등의 재미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간단한 퀴즈를 내서 맞추면 달걀모양의 귀여운 초콜렛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마트나 상점의 대다수가 문을 닫는다!!
그래서 상점 문여는 날을 문앞에 붙여놓아 확인할수 있게 한다. 미리미리 필요한건 사놔야 했는데..
정작 몰랐던 난 그냥 하루정돈 필요한거 없이 보내야 했다 ㅠㅠ
우리나라와 다르게 노는날 편하게 다 놀아주는 호주!!! 일하는것보다 노는게 더 익숙한 나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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