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마르샤
• 작성일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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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월요일이 이스터데이 휴일이었고 금요일은 안작데이라고 해서 일주일에 단 삼일만 학원을 간다. ㅎㅎ
비싼 학원비를 생각하면 슬프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학원을 삼일만 가다니 너무 좋다. 매주 금요일마다 치는 테스트도 없고 발표도 없고
이 주째 테스트도 없고 발표도 없고 너무 좋다. 하지만..... 이번 주에 새로 온 티쳐는 금요일에 수업이 없다고
목요일 수업도중에 발표주제를 던져주었다. 머지 이 티쳐?????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교실에 들어 왔는데 칠판에 빡빡하게 적힌 발표주제와 내용들......반 친구들 모두 멍~~ㅠㅠ
발표주제는 좋아하는 할리데이 장소나 가보고 싶은 할리데이 장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발표하는 것이다 .

먼저 장소를 묘사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누구랑 갈지, 왜 선택했는지 , 거기다가 좋은 레스토랑 추천하기,
총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까지 이걸 잠깐 준비해서 발표하라고??????????하하하하 티쳐 넘 고마워요. 덕분에 폭풍 인터넷 검색 했네요 .......

루비나 언니가 발표한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이었다.

소금으로 이루어진 사막인 곳인데 사막이 모래 대신 모두 소금 이라니.... 정말 신기했다.
밤에는 하늘이 은하수 처럼 별이 쏟아져 내리는 곳이라 한다. 루비나언니 친구가 우유니사막에 갔다와봐서 언니가 알게 되었다고 했다.
호주에서 일한 돈으로 여행을 갈 거 라고 했는데 왠지 부러웠다. 우유니 사막말고도 친구들이 발표한 곳
전부 생소하고 잘 알지 못하는 여행지가 많아서 내가 아직 모르는 미지가 많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호주에서 일한 돈으로 나도 여행 많이 할 생각 이였는데 친구들 발표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