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모테스를 다녀와서

우린 두번째 여행지로 까모테스를 선택했다.
까모테스는 죽음의 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학원에서 택시비P60의 거리에 있는 항구1에 가서 우린 배를 탔다.
이번 배는 저번에 보홀에 갔을때보다 크기적으론 작았지만
위생정도는 여기가 필리핀이라고 생각하면...  깨끗한 정도였다.
우린 2시간 10분정도를 배를 타고 까모테스를 찾아갔다.
출발하기 전부터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가는 동안 우린 추위를 느꼈다.
배안에서 걸칠 여유 옷이라든지 챙겨서 가면 좋을것같다.
배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기때문이다.
우린 까모테스섬에 도착했다.
밖으로 나가는 순간 살이 타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따끔 따끔 거리고 너무나도 쓰라렸다.
내가 필리핀에 와서 최고로 강한 햇빛이였던거 같다.
우린 오기전에 예약한 오토바이 두대로 (물론 가이드 포함이다.)P600페소
한대에 4명 나머지한대에 3명타고 우린 예약한 리조트로 가야했다.
우선 가기전에 보홀갔을때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린 출발날짜의 배편을 끊고 출발했다.
한 30~40분정도 오토바이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니 우리가 머물러야하는 산티아고 리조트에 도착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도중, 풍경도 구경하고 소도 구경하고 아이들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했다.
우린 리조트에 12시쯤 도착했는데 우리 체크인 시간이 2시라서 청소도 덜된 상태였다.
우선 우린 체크인을 하기전에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항상 필리핀에서는 밥을 따로 시켜야한다.
물론 포함된 식사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이 따로 시켜서 먹어야한다.
이곳음식들은 대부분 짜기때문에 밥이 꼭 필요하다
우리가 밥을 다먹고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우리의 체크인 시간이 되었다.
우린 종업원을 따라 방으로 갔다.
방은 P1800주고 작은방을 하나 예약했었다.(까모테스에는 2개의 리조트가 있는줄 알았는데
알아보면 알려지지 않은 작은 리조트도 있는듯하다... 왜냐면 우리학원에서 다른 일행도 까모테스에 왔는데
내가 알고 있던 2개의 리조트 말고 작은리조트에 예약을 해서 시간을 즐겼다고 한다.
BUT, 까모테스 오기전엔 숙박을 꼭예약을 하고 와야 할것이다.
방은 깨끗하고 여분매트도 줘서 5명이서 자는데 무리는 없었다. 물론 에어컨도 있었다.
BUT, 냉장고는 없었다  우린 방에 냉장고가 있다고 알고있었는데 이미 다른 방문객들이 먼저 가져갔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상식적으로 이해할수는 없었지만, 그런데로 방은 위생적으로나 화장실상태등등 괜찮았던것 같다.)
우린 바로 옷을 갈아입고 해변으로 고고싱했다
해변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바다가 마치 하늘에 있는듯 하늘하고 구분할수 없을정도로 빛깔이 같았다.
BUT, 물에 들어가는순간....!!
급당황, 물이 너무나도 뜨거웠다. 조금 깊은곳에 들어가는 조금은 차가웠던것 같다.
물이뜨거워도 우린 물놀이도 하고, 기마전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린 5명이고 화장실은 하나이기에, 우린 놀사람은 더놀고 먼저 씻을 사람은 방으로 고고싱했다.
우린 저녁식사를 위해
준비해간 고기와 소세지를 직원에게 구워달라고 부탁했다.
두개의 요리를 해주는데 우린P150를 냈다. 밥도 시켜먹고 학원에서 김치를 들고 갔는데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같이 간 오빠들은 필리핀에 와서 온 여행중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였다고 했다.
역시 한국인에게는 김치가 최고인것 같다.
까모테스는 밤하늘의 별이 정말 환상적이란다. ㅠ 아쉽게 우린 날씨가 흐려서 보지 못했다.
그렇게 날이 저물고,
우린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항구까지 P800에 지프니를 타고 항구로 고고싱했다.
그렇게 우리의 두번째 여행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