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다바오에는 한국의 교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습니다…그들은 한국인 대상의 식당이나 노래방, 학원등을 운영하며 이곳에 거주하고 있죠…저희 e&g의 원장님께서는 이 교민단체의 회장직을 맡고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맥주를 먹다보면 한번씩 고향의 맛인 소주가 미치도록 그리워 지더군요..그땐 학원 친구들과 한국 식당을 찾습니다…저희 학원 근처에는 2곳정도의 한국식당이 있는데 이름이 맛나 식당과 소망 식당 입니다..그곳에는 김치찌개, 파전, 해물탕, 삼겹살, 김밥등 많은 한국음식이 있고 또한 소주(참이슬)도 있습니다…사실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음식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좀더 비싸고 소주가격의 경우는 180~200페소 정도 합니다…한국돈으로 5000원정도니 사실 부담이 좀 되더군요…그래도 한번씩 가서 소주를 마시며 한국생각을 잠시나마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이더군요…

 사실 음식이야 저희 학원의 수준이 워낙 좋아서 굳이 특별할 건 없습니다..^^

오늘 따라 어머니가 해주신 밥이 생각이 나네요…이런 날 한국식당을 찾아 가야하는데…ㅎ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여유가 좀 생기면 그때 가볼랍니다..^^ 사진은 나중에 찍으면 올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