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얄보얄 + 가와산 다녀오다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로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갔구요.. 1인당 3천페소로 다녀왔습니다..( 숙박비 점심 저녁 비용 그리고 저희가 따로산 술값과 기타안주들)
2인 1실 사용했습니다..

세부에서 차로 2시간정도 걸리구요..
한시간정도는 길이 괜찮지만..
나머지 한시간정도는 비포장길도 나오고
커브길도 많아서 조금은 어지러웠습니다.. ㅋㅋ

저희 배치와.. 룸메이트형 배치형들 포함해서 23명이 갔구요..
방을 배정받고난뒤에 바로 점심을 먹었구요..
점심을 먹고난뒤에 바로 호핑을 나갔습니다..
지난주에 막탄리조트에 다녀왔는데 그때 호핑을 해서 별로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막탄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바다가 좋았구요..
막탄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물고기(니모 같은 물고기들, 거북이)를 봤구요..
체험 다이빙도 같이 즐겼습니다..(공짜로 ㅋㅋ)

호핑이 끝난뒤에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에서 2~3시간정도 놀다가 저녁을 먹는데
세부에서 유명한 레촌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사실 레촌이야기를 수업하면서 많이 듣었는데요
튜터들이나 먹어본 사람들의 말이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일단 너무 짜서 그렇게 많이 먹진 못했구요..
조금만 싱거웠더라면 다들 맛있게 먹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웠어요.. ㅋ
저녁을 먹고 새벽까지 음주를 즐겼습니다 ㅋㅋ

다음날 아침 11시에 가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데 1시간정도 걸렸구요..
가와산 입구에서 가와산 폭포까지 걸어서 30분정도 올라가야 되구요
사실 가와산 폭포를 딱 보게되면.. 이게다야!? 라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는데요..
사진을 찍다보면 엄청좋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요..

땟목을 이용해서 폭포수를 맞는데.. 여러개의 줄을 이어 줄을 당겨서 들어갔다나왔다 하는 방식인데요 ㅋ
줄을 당기는 사람 보면 완전 노가다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는 노동입니다
폭포수를 맞는걸 자연산 안마?라고들 하던데.. 엄청난 물줄기를 몸으로 맞는데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뗏목을 빌리는데 300페소 줄을 당기는인원 한명당 300인데 200으로 깍았구요..
수심이 깊어서 구명조끼 한명당 50페소 인데 수영못하는 몇명만 입고 들어갔구요..
테이블비가 또 있는데 짐같은것을 테이블에 올려 놔야 되고
폭포수를 맞고 수영좀 하다가 쉴수있는곳이 테이블 밖에 없는데
저희는 몰래몰래 앉아있다가 갔습니다.. ㅋㅋ

이것으로 일기를 끝낼게요..
리조트 가서 휴대폰 잃어버리고..
여행다녀와서 몸이 안좋아져서 오늘 수업 하나밖에 못듣고 뻗었답니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