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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ILAC어학원 - The Pint Public House
  • 이름 : 없음
  • 작성일 : 2016-11-09
  • 조회수 : 1422
  • 추천수 : 0
금요일이라 전날에 클래스 메이트들이 펍을 가자고 해서 가볍게 해피아워 시간에 이용하기로 했다.
유학생들이 술을 마시려면 무조건 성별, 나이 불문하고 챙겨야 하는 여권을 가끔가는 펍을 갈 때 마다 집에 두고 가는데
이날 또한 집에 두고 학원으로 출발해서 클메들이 집앞까지 따라와서 여권을 가지고 나오도록 했다.
The Pint Public House라는 펍인데 학원이 끝나는 2시에 출발했다.
차이나 타운 스테이션 근처 애보트 & 웨스트 펜더 스트릿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에서는 가까웠다 ㅎㅎ..
상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Bar들은 3시부터 6시 정도까지 Happy hour를 사용한다.



해피 아워는 정해진 시간대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 적은 관계로 상점들 나름의
고객 유도 정책으로서 해피 아워 시간에는 사이드 디쉬와 맥주가 저렴하게 판매된다.
그래서 학원이 해피아워 시간에 끝나는 유학생들은 해피아워 타임을 이용해서 펍을 간다.
가격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꽤나 넓은 장소여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고
우리들처럼 유학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수다를 떠는 무리들도 있었다.
캐나다는 다른 나라들보다 보수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만큼 치안이나 거리의 환경도 깨끗하다고 할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길거리 뿐만 아니라 음주를 할 스 없도록 되어 있으며
convenience store 편의점이나 일반 grocery store에서도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



오직 Liquor Store에서만 패스포트를 챙겨가서 술을 구매할 수 있다.
예전에 친구와 리쿼 스토어를 들러서 술을 구매하는데 술을 구매하는 나만 패스포트가 있고
친구는 패스포트가 없어 밖에서 기다린 적이 있었는데
술을 사지 않더라도 패스포트가 없이 친구 따라 들어가면 그 친구도 살 수가 없다.
ID를 철저히 확인하는 나라이니 패스포트는 정말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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