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kimsoj
• 작성일 : 2016-11-03
• 조회수 :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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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할로윈때문에 시끌시끌한 한 주 였습니당!!

제가 홈스테이하고 있는 집이 PNE 근처인데요, 근 한 2주동안 금토일만되면 아주 버스가 애들로 터져나갑니다..ㅋㅋ

저는 이제 esl 클래스를 끝내고 테솔 수업을 시작한 참이라.........

그런 들뜬 분위기나 학원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와는 거리가 멀고 쩔어가고 있었는데..

전 학원인 CCEL에서 나오기 전에 호박파기 액티비티에 신청해놓고 나왔어요!!!

그리고 다행히 이번주 금요일이 KGIBC가 쉬는 날이었어서 호박을 파러갔습니당!!!><

참가비는 5불이었구요 호박 하나와 파는 도구, 핫초코랑 쿠키가 제공됐어요

점심시간 이후에 CCEL 카페테리아에 모두가 같이 모여서 진행됐습니다!

먼저 뚜껑을 짤라내구 속을 다 긁어내야합니다ㅋㅋ 호박속은.. 아름답진 않더군요ㅋㅋ

뚜껑도 나중에 다하고 다시 덮어줘야하기 때문에 잘 갖고 계셔야돼용

저는 전날부터 열심히 구글을 해서 뭘팔까 고민한 끝에 팅커벨을 파기로 했습니다!!!

팅커벨 실루엣 모양으로 뚫기만 하면 돼서 간단해보였고, 픽시 더스트도 반짝반짝 너무너무 이뿌더라구요!!

근데 파는 거 자체는 생각보다는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ㅋㅋ어깨아파 죽는줄ㅋㅋ

그래도 꾹 참고 조금씩 파고 픽시 더스트도 열심이 콕콕 파낸 결과!!!!

요렇게 팅커벨이 완성됐습니당!!!!!!!!!!!

팅커벨이 조금...뚱뚱해지긴 했찌만ㅋㅋㅋㅋ 그리고 픽시 더스트를 반짝거리게 파는게 생각보다 좀 힘들긴 했으나

나름대로 만족합니당!!!ㅋㅋㅋㅋ

태어나서 처음 파보는데 이정도면 잘한거같아요ㅋㅋㅋㅋ

다들 다양한 모양으로 신나게 파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이렇게 다 파구 나서는 친구랑 같이 영화 인페르노를 보러 갔습니당~~~~

밴쿠버에서 보는 두번째 영화였는데, 나름대로 재밌었습니당!ㅋㅋ

영화관 얘기는 나중에 따로 올려보도록 할게용ㅋㅋㅋ

머 암튼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일 순 있지만, 사람 많은걸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저로서는

나름대로 할로윈 분위기를 즐겨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봐서 재밌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