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스테이에 대해서 써볼게여!

저는 2011년 1월 8일 토요일에 들어왔어요

집 진짜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본 집중에 제일 이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내 방! ㅎㅎㅎ

엄청난 공주풍의 제 방ㅋㅋㅋㅋ어딜봐도 다 꽃이에여 꽃천지

Queen size의 침대랑 화장대랑 옷장 티비 기타 등등, 좀 아쉬운건 책상이 없는거?

이 집에 두명 살 수 있어서 제가 방 골랐는데 작은 방에 책상이 있거든요..

근데 전 큰 방이 더 좋아서 그냥 책상 없는 방으로 골랐어여

그래도 전 식탁을 쓸 수 있어여 ㅋㅋㅋㅋㅋㅋㅋ식탁=내책상

절 살찌우는 주방...아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뚱땡이되고있어여

저는 주중에 아침,저녁먹고 주말에는 아침,점심,저녁 다 먹는거 선택했어요!

안먹는걸로 하면 좀 더 싸긴 한데 저는 먹어야해서...?ㅎ히ㅣ

근데 우리 아줌마 너무 좋아서ㅠㅠ아무 때나 아무거나 먹으라고..진짜

운이 좋은거 같아요 제가

그래서 더 살찌고있는거 같아용 홓호호호....

요게 식탁이지만 여기서 잘 안먹어여 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내책상....

꽃홀릭 플라워홀릭ㄱ

요기는 고양이집

이 집에는 돼지처럼 보이는 고양이가 한마리 살아여

이름은 쟈스민이에여

고양이는 좀 털이 잘 빠져서 좀... 짜증나는데 별로 눈에 안보이니까 괜찮아여...

집이 좀 어둡거든여

맨날 어둡게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집은 한국처럼 형광등같은거 안쓰거든요

노란불써여 노란불

화장할때 좀....불편하지만ㅋㅋㅋㅋㅋ괜찮아여

집에 들어가면 동굴들어오느거 같아여

밖에는 밝고 더운데 집은 어둡고 춥거든여 에어컨땜에 ㅋㅋㅋㅋㅋㅋ

진짜 동굴....이쁜동굴

거실이에여 한번도 여기에 앉아본적이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거실에 앉아있는걸 본적이 없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아.. 고양이 쟈스민만 있음

사실은 거실이 고양이꺼인지도 몰라..ㅋㅋㅋ맨날 고양이가 있음

저기 위에 사진 잘보면 고양이한마리가 쇼파에 누워있는게 보일거에여 초록눈을 번쩍이며

ㅋㅋㅋㅋㅋㅋㅋ참나 화장실을 이러케 꾸며놓다니

쓰기가 미안해서...ㅎㅎㅎㅎㅎ한국에서는 이리저리 물 다튀키면서 썼는데 여기선..

조심조심 ㅋㅋㅋㅋㅋㅋ참 이쁜 화장실이구만...

미국은 화장실바닥에 물빠지는 구멍이없어여 그리고 위에 사진처럼 카펫같은거 깔아놓거든여

그래서 물 흘리면 안돼여...

좀 신경쓰이는건 왠지 진드기살거같은거.....흠........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실점령한 쟈스민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고양이주제에 쇼파에 저렇게 앉아있는지 

어쨌든 저는 운이 좋아서 그런지 홈스테이는 아주 마음에 들어요

가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홈스테이 집에서 바퀴벌레도 엄청 나오고

무신경한 아줌마들도 많고 청소도 안하는 집도 있고 그렇다는데 

진짜 저는 엄마같은 아줌마와 예쁘고 깨끗한 집과 살고 있습니당

좀 아쉬운 점은 학교가려면 걸어서 15분걸리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한 20~25분정도 가야 한다는 점인데, 괜찮아여 ㅋ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써야지....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