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날 입니다

모두들 조금씩 지치긴했지만 여전히 새로운하루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마지막날은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4시까지 도착해야 하므로
조금은 일정을 여유있게 잡기로 해서 유니온스퀘어만 갔습니다

먼저 아침을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SEARS 라는 식당이었는데요
SWEET FOOD로 매우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각종 파이와 베이컨부터, 오므라이스와 샐러드 등등
입맛을 잃은 사람들의 식욕을 돋구기에도 매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특히, 와플과 그 위에 얹어진 딸기가 굉장히 먹음직해 보이지 않습니까?? ㅎ

이렇게 여유있게 아침을 먹고 쇼핑을 하기위해 출발했지요~

쇼핑은 각자 사고싶고 가보고싶은곳이 달라서
3시간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지고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도 역시 MACY같은 복합상가 (한국의 백화점개념이죠) 부터
왠만큼 유명한 브랜드들은 거의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젤매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가격또한 인상적이었지요 ㅋㅋ
완전 후덜덜 ㅎㅎ

이렇게 쇼핑을 마치고 잠시 스타벅스에 들러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전 원래 커피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녹차나, 크림스트로우베리 같은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데요
뭐, 그 맛은 센디에고와 크게 다르지 않드라구요 ㅎ

그리고 여유있게 다들 모여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도 처음 센프란공항에서 올때와 마찬가지로
미니택시를 불러서 갔는데요,
인원이 6명이라서 택시를 타는것보다 훨씬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잊지않고 팁을 챙겨주는 센스!!

그리고 센프란여행의 팁 하나더!!
위 사진은 7일 패스권의 모습인데요,
저 티컷북을 하나사서 자기가 시작한 날짜부터 하나씩 긁어서 표시합니다
근데 전 아무도 검사하지 않아서 긁지 않았더니
마지막날도 새것의 모습 그래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제가 돌아오는날 센프란으로 오는 친구에게 그대로 넘겨주었지요~
이것도 하나의 절약방법이 아닐까요 ㅎ

이렇게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은 센프란 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티켓팅과 보딩패스를 끊는방법은 어느곳과 마찬가지로 똑같구요
꽤나 깔끔한 실내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길다고하면 길고 짤다면 짧았던 센프란의 여행이 끝났습니다
저 역시 센프란은 처음이고 제가 거의 모든계획을 맡아서
중간에 길도 한번씩 헤매기도하고, 시간계산도 힘들었지만
너무나 착한친구들이 잘 따라와줘서 재미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있을 가장 큰 여행의 연습이 되기도해서 저에겐 좋은 경험이었지요

그럼,
다음여행을 위해서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기위해
다시 센디에고로 돌아갑니다 ㅎ

이젠 뭐,